그전에 모아에서도 검색해서어느정도 생각하며 가긴했지만.....
정말 .. 많이 다르네요

첨에 드레스샵 고르러 세군데 돌았는데요
플래너님과 함께수입드레스샵 갤러리*
국내드레스샵인 디*
수입드레스와 국내드레스 병행한다는 케네스블*이렇게 세군데 봤거든요
그중에...첫번째랑 세번째 계속 고민하다가
예랑이도 플래너님도강추하셔서 첫번째 샵으로 했어요그때는 부원장님이해주셨는데...제가 어떤 스타일 원한다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저한테 딱딱 어울리는거 제가 좋아할만한거보여주셔서..넘 맘에 들었거든요...
하나 선택해서 골라놔야한다고 했을때..다 예쁘다고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행복한 고민을 했었는데..

어제 웨딩촬영때 입을 드레스 고르러 갔거든요
플래너님이랑 안가고 예랑이랑 저만 갔어요
가기전에 플래너님 문자가 왔는데..미니드레스 서비스 해주신다고해서..완전 기분 좋아라하며 룰루랄라 갔는데...보통 풍성한거 두개, 슬림한거 두개, 유색드레스 두개 보여주신다고 했는데..
다 딱히 마음에 드는것도 없고...ㅜㅜ
처음 드레스샵 고르러 갔을때랑 너무 다르고..좀 많이 입은티가 나서 그런지 예뻐보이지도 않고..@@.
직원이 아쉬운거 있음 또 보여주시겠다고해서
풍성한거랑 슬림한거 더 입어봤어요
계속 뭔가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드는데 더 입어봤자 비슷한 느낌일것같아서 그만 입겠다고 했거든요
첨 드레스샵 고르러 갈때는 다 예뻐서 뭘 골라야할지 행복한 고민이였다면
이번엔 그냥그냥 그러니...심각하게 고민하며 고르지않고...그냥 아무거나 고르고 나오게되더라구요드레스샵 직원 말씀도...드레스 본식때 입는거랑 촬영때 입는거랑은 구분지어서 차이가 있을꺼라고 말씀하셨고
저도 어느정도 얘기는 듣고 가긴했지만
느낌이 너무 다르니까....그닥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집에 가는내내 기분 완전 가라앉아서...... 기분푼다고 피지한판 다 먹었네요 ㅠㅠㅠㅠㅋㅋㅋ
아~ 다이어트..안녕ㅜㅜ

저만 이런 기분 느끼는지 넘 궁금해서 질문드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