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처음엔 그냥 대여하려고 했는데
대여하는 것도 돈이 꽤 들더라구요 맘에 드는 한복은 더 비싸고..
결정적으로 어머님께서 한복은 샀으면 하셔서 ㅎㅎ

첫번째 간 곳은 종로 아*주단 ㅎㅎ
어머님 아시는 분이 여기서 한복하셨다고 해서 소개받아 간 곳인데
가격은 다른 곳이랑 비슷했는데
보여주시는 한복 색이 제가 생각한거랑 다르고 한복 카다로그를 보여주시는데 그게 별로였어요 그 책자대로 나온다는 보장도 없으니, 그래서 패쓰

두번째는 운*제
첫번쨰 간곳하고 가까워서 예약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여기서 한복 했어요!
여기는 색을 직접 염색하고 만드는 곳이라 다른곳처럼 디자인이나 팜플렛으로 고르라고 하지 않고
색을 많이 보여주셨는데 그게 더 믿음이 가고 좋았어요
그리고 다 떠나서 보여주시는 색상들이 너무 잘어울리고 예쁘더라구요 ㅠㅠ
시어머님 친정 어머니 다 여기서 해드렸는데
종로는 보통 시장같은 분위긴데 여긴 건물도 조용하고 따로 매장이 있어서 어머님들도 좋은곳에서 했다고 만족해 하시더라구요 ㅎㅎ
다음주에 한복 찾으러가는데 진짜 기대되요 !!

세번째로 간곳은 나*한복이라고 위메픈가 티몬에서 딜뜬거 보고간건데
걸려있는 한복들도 그닥 눈에 안들어오고
운*제 보고 난 뒤에 간집이라 눈이 높아져서 설명 조금만 듣고 나왔어요 ㅎㅎ
마지막으로 간 곳은 예*한복이에요
제가 드메 알아본 플래너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서 정말 싸게해서 ㅎㅎ
(드메+본식 다해서 85만원 들었어요 후후)
혹시 한복집도 추천해달라해서 간 곳이에요
예*한복은 실장님이 정말 재밌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좋았어요
운*제 아니었음 여기서 한복 했을꺼에요!
직접 한복 만드시는 분이 상담해주셔서 설명도 세세히 해주시고 워낙 좋은 원단써서 가격이 좀 나가는데
저는 플래너님 통해서 예약한거라 여기서 계약하면 10프로 캐쉬백으로 돌려받거든요
그럼 가격도 그닥 비싼게 아니라 운*제랑 진짜 많이 고민했어요 ㅠㅜ한복 관심도 없다가 갑자기 사게되서 부랴부랴 알아본건데
검색하다보니 한복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우리 전통 옷인데 잘 안입는다고 그냥 대여하지 마시고
한번은 구매해서 앞으로 가족 행사때마다 예쁜 한복 입는 것도 좋은거 같아요!
담주 한복 찾으러가는데 정말 기대되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