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결혼하는 신부입니다. 이미 웨딩홀도 다 예약해놨고.. 웨딩패키지로 되있어서 메이크업,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도 피팅도 다 예약되있는데요.원래제 계획은..스튜디오에서 짜여진 각본대로 찍는 사진말고
스냅사진으로 신랑이랑 즐겁게 자연스러운 웨딩사진 찍어서 액자만 업체에 부탁하고,
사진들 모아서 우리만의 포토북만들고 그러고 싶었거든요.

근데 그게 어찌하다보니 다 무산되서엄청엄청 속상해 했어요. 그래서 신랑한테 엄청 투덜거리고..
그치만 투덜거린다고 뭐어떻게 할 수 없는거고.. 취소하려면 위약금물어야하니.. 흙.. ㅠㅠ
사실 아직도 많이 속상하긴 해요. 신랑이 엄청 미안해하면서 하고싶은거 하라해서 스냅사진만 따로 찍는 곳을 알아보는 데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모아에서 알아보면정보를 얻을 수 있을 까 싶어서 글 올려요. 제가인천사람이라 부산을 잘 몰라요. 근데 인천에선 갈 때도 없고 해서 부산에서 찍으려고요.(부산으로 시집가요~ㅎㅎ)레터님들~~ 혹 부산이나 경상권에 사시는 분 계시면 스냅 촬영업체 소개해주세요.
(계획으로는 기장성당에서 찍을까 하는데..ㅎㅎ)아!! 그리고 제가 화장을 잘 못해서.. 사진찍을 때만 화장 해주는 곳도 알려주세요.
여성스러운걸 낯설어해서...ㅎㅎ;;

업체홍보는 절대절대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