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를 시작하니 너무 막막해서
일단 여행 다닐때 쓰던 방법을 써 봤어요.
보통 저는 정보 수집을 위해 사이트부터 가입을 하거든요. ㅋㅋㅋ사이트 통해서 웨딩홀도 예약 하고 가서 좋은 가격에 홀 예약을 마쳤던지라
스드메도 사이트를 통해서 알아볼 생각이었어요.
주변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플래너를 통해서 준비한 금액이 200 중반쯤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구요. 아무래도 직접 만나서 사람을 보고 분위기를 보고 취향을 판단해야 추천을 해 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
웨딩홀 예약시부터 연락 했던 플래너분을 만나러평일 오전에 갔어요. 촉박하게 하고싶지는 않아서 오전에 갔어요. 플래너님은 제 스타일이나 취향을 물어보시고 스튜디오부터 추천을 해 주셨어요.
사실 저는 생각해 둔 곳이 있어서 딱히 다른 곳이 눈에 들어오진 않더라구요.
결국 원래 생각했던 곳으로로 하기로 했습니다.
cd무료증정 이벤트중인 다른 곳도 추천 해 주셨는데 거기보다는 제가 결정한 곳이 더 맘에 들어서 cd는 그냥 사기로 했어요.
본식은 따로 한다고 하셔서 또 앨범을 여러개 봤네요. ㅎㅎ
그부분은 전혀 생각을 안하고 가서 적당히 맘에 드는 것으로 골랐는데 나중에 주변에 저보다 먼저 결혼하시는 분이 거기도 유명하다 라고 하시더라구요.드레스는 전 키가 작고 웨딩홀 분위기가 밝은 편이라 반짝거리고 풍성한걸 하고 싶었습니다.
몇 개 화보를 봤는데 전 딱히 수입드레스 욕심도 없었구요 ㅎㅎㅎ 안어울리면 끝이다뭐 그런 생각에.
드레스샵은 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두군데 추천 받았는데 제**포*와 모** 바*서*었습니다.
플래너님과 잘 얘기해서 미니드레스 넣어주기로 하셨어요~
아직 어디 투어할지는 모르겠으나 모** 바*서*으로 하게 되면 가격이 올라가더라구요. 메이크업은 좀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헤어를 해 주는 곳으로 보았어요.
플래너님도 메이크업은 사실 포토샵도 들어가기때문에 헤어 위주로 보라는 말씀을 해 주시더군요.
미리 메이크업 받아보는 것도 금액이 상당히 발생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건 그냥 패스하고..스튜디오와 드레스 좀 보고 간 것 외에는 정해놓고 간게 없는데 추천 해 주시는 것에서적당히 잘골랐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정리해보면...
스 : s* & 사** (본식 원판,스냅)
드 : 제** 포* or 모** 바* 서*(+15) -> 투어해보고 결정할라구요
메 : 컬**네**(부원장)
이렇게 해서 153 에 했어요. 다른 자잘한 서비스는 없지만 저는 이게 더 좋은 것 같아요.
플래너 동행서비스는 20이 추가 된다고 하셔서 일단 패스했습니다.
동행은 안하시지만 중간에서 플래너님이 관리는 다 해 주신다고 해요.
예상보다 훨씬 좋은 금액으로 견적이 나와서 바로 계약하고 나왔어요. 아! 여기에 헬퍼비, 원본cd구입비, 투어비는 다 별도에요.
이건 어차피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인거 알고 있어서 전 크게 개의치는 않아요.준비하시는 분들도 원하시는 곳 좋은 가격에 하시길 바래요~
전 드레스 고민하러 이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