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보채는거 어케 고쳐야 할까요??
주나
어리지도 않아요... 10살 코카인데요~
기본적으로 전 10년 키우면서 혼내면서 교육시키면서 키우지는 못했거든요...
약간 좀 오냐오냐 싸고도는 스타일이랄까 ㅎㅎ 말썽 암만 펴도 크게 혼낸적이 한번도 없어요..
글다보니 아무래도 다른 식구들보다 절 좀 만만하게 보는 경향은 있는데..
그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눈치도 좀 있고.. 크게 말썽 부리지는 않는편이고..
절대 짖거나 하지도 않는데..
원하는게 있으면 무조건 저한테 와서 낑낑대요~ 딴 가족들한테는 잘 안그러고..
금 전 왠간하면 원하는걸 찾아서 해주는 편이고요..
안되는건 걍 주저리 주저리 말하면서 이해시켜요 ㅋㅋ 이해를 할란지는 모르겠지만 ㅋ 금 어느정도는 포기할때도 있는데..
요즘 미치겠는게...
얘가 대소변을 옥상가서 해요~ 저희집이 상가건물 탑층이라 옥상을 저만 쓸수 있어서..
낮에는 문열어달라고 하면 열어주면 되고.. 밤에는 베란다 문 열어놓으면 베란다 가서 일보고 했었거든요..
여기 산지 4년정도 됬는데.. 4년동안 계속 그래왔어요~
근데 며칠전부터 새벽에 문 열어달라고 낑낑대요.............
시간도 거의 비슷하게.. 2시쯤에 한번.. 5시쯤에 한번...
큰 소리로 낑낑대는건 아닌데.. 저 자고 있으면 귀옆에서 작게 낑낑~
그러다 제가 깨면 문앞으로 뛰어가기~
초반 몇번은.. 자다 깨서 열어주다가.. 한번은 정말 너무 귀찮아서.. 모른척 하고 뒤돌아 자는척했는데..
좀 낑낑대다 포기할줄 알았는데............. 정말 10분동안을 계속.. 낑낑.. 제 귀옆에 앉아서.. 자기 나간다고..
어제는 자다 말고 일어나서.. 다리 잡고 안된다고.. 지금 이시간에는 나가는거 아니야.. 하고 베란다로 데려갔는데도
무조건 문앞에서 열어달라고.. 얘 특유의 제스츄어가 있어요...
이게 지금 며칠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전 잠을 자도 잔거같지도 않고.. 자다가 두어번 깨고 자고 하니까요..
얜 갑자기 왜이러는 걸까요? 안그러던 애가.... 글고......... 어찌해야 할까요??
몇십분을 낑낑대던 말던 모른척 하고 냅둬야 되는게 맞는걸까요???
아님 일단 일어나서.. 안된다고 하고 베란다로 계속 데려가는게 맞는걸까요?? ㅜㅜ
-
세리
워낙에 지가 싸고싶을때.. 문열어주면 알아서 올라가서 싸고 내려오고 했었어서..
근데 또 새벽엔 베란다서 잘 쌌었거든요..
갑자기 새벽에까지 나간다고 해대는게 의문이에요~ -
츠키코
이제 나이가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괄약근 조절이 좀 힘든가??? 에구 밖에서 대소변 보면 냄시는 안나서 좋겠지만 .. 데리고 나가야 하는게 쉽지는 않을듯... 미리 자기전에 쉬하라구 일부러 데리고 나가봐요
그리곤 쌀때까지 기다리는거 ... 어떨까요? -
카라
흐흐~ 코카애들이 애교도 많고... 응석도 대박인가봐요 ㅎㅎ
완전 매력쟁이죠~~~~ 코카 키우시는 분들 보면 막 반가워요~
정말 저도 너무 오냐오냐 키웠더니 상전을 모시는 이런 상황이 ㅜㅜ
나이먹으면 응석 10배 늘어난다는말 너무 공감되요~~~~~~ -
한빛
넘 귀여운 아가네요 ㅎㅎ 저도 코카 키우는데 올해 11살이에요. 보채고 찡찡거리는데 울 아가만 그런지 알았는데 요기 동지가 ㅋㅋ 사랑많이 받고 자란 아이일수록 응석쟁인데 나이를 먹으면 그 응석이 한 열배쯤? 늘어나는것 같아요-_-;; 고집도 황소고집이고.. 지가 원하는거 해줄때까지 포기란 없죠;; 우리집은 베란다에 볼일을 보는데 베란다 닫혀있는걸 싫어해서 겨울내내 베란다 문 열어두고 덜덜 떨면서 살았어요. ㅠㅠ 울집 최고 상전이라ㅎㅎ 그게 다 주인
-
친화력
앗 ㅎㅎㅎ 얘같은 애가 님 집에도 있었군요 ㅎㅎ왠지 반가워요 ㅋ
꿍얼대는거 대박이죠~ ㅎ
정말 얘도 보채는게 대박이에요.. 저한테만..
전 혼자 뭐 먹지도 못하게 하는데.. 제 남동생 밥먹을땐 조용히 맞은편에 앉아서
구경만 하는데.. 빈정상할뻔 했었어요 ㅋ
하아.. 딴건 몰라도 새벽에 나가자 보채는건 고쳐줘야 잠을 좀 푹 잘텐데.. 걱정이에요 ㅜㅜ
전 사무실겸 집이라.. 계속 붙어있다보니.. 그냥 원래 다 해주는 사람같은가봐요 ㅜㅜ -
스릉흔다
코카 너무 이뽀요.^^
저희집 코카도..맨날 보채요.새벽마다....놀자고요..ㅜㅜ 공 물고와요.-,.-
새벽에 제일 먼저 일찍 일어나서 신랑이랑 저랑 일어나기만 기다리고.기다리다가도 안일어나면..
저한테 와서 끙얼끙얼 보채고.그래도 안일어나면 머리끄댕이 잡아요..일어나라고요.^^;;
저희도 크게 말썽 피우는거 없고 그래서 제대로 교육 시킨적도 없고..오냐오냐 해서 키웠더니만..
8살 되어도 자기가 애기인줄 알고..대장이예요.
보채면 다 되는줄 알고 있어 -
보미
소변 때문에 가려는건데요~
베란다문 열어놓으면 밤엔 베란다서 싸고 낮에만 옥상가고 했었거든요~몇년을..
근데 갑자기 새벽에도 옥상 가겠다고 해싸서..
날풀리니 지도 밤공기가 좋은걸까요? ㅎㅎ; -
붕붕
새벽에 갈려는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요?
-
휑하니
정말 이뻐라만 해주는데..
새벽에 자꾸 깨워대니까.. 부글부글 할때가 있어요 ㅎㅎ;
어케야 할지 ㅜㅜ -
유라
아이구 ㅠㅠ 어떻게요
그래도 귀여워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ㅠㅠ
으으 슬푸네요 ㅠㅠ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273 | 머리위의 앵무새가 무거운 아기냥이 | 매1력적 | 2020-06-05 |
1975269 | (심바)귀티나는 멋진 모색을 가진 버프코카남아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 터전 | 2020-06-05 |
1975265 | 경주 불국사에서 본 강아지 (6) | UniQue | 2020-06-04 |
1975261 | 달팽이도 이빨이 있어요 (1) | 화이트 | 2020-06-04 |
1975257 | 급해요.알려주세요. (3) | 하늬 | 2020-06-04 |
1975160 | 도와주세요!! 강아지 엉덩이에서 동그랗게 빨간부분에서 피가나와요 (4) | 한말글 | 2014-04-29 |
1975129 | 미용후 한컷~! (10) | 고양이 | 2014-04-29 |
1975114 | 개님과 아이 (8) | 가막새 | 2014-04-29 |
1975109 | 혼돈스럽습니다. 강아지 분양후 왜 기쁘지가 않을까요.. (10) | 헛소동 | 2014-04-29 |
1975082 | 내일 비가 많이 온다는데... 애 델꾸 어케 나가죠? ㅠ (6) | 도움 | 2014-04-29 |
1975049 | 햄스터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좀 드릴게요. | 월향 | 2014-04-29 |
1975028 | 밤잠없는 새끼강아지 훈육법조언부탁드려요~ (10) | 밝은빛누리예 | 2014-04-29 |
1975012 | (중복) 저희 강아지들 입양 전제 임시보호나 단순 임시보호 해주실 수 있으신 분 찾습니다. (7) | 개굴츼 | 2014-04-29 |
1974868 | 새끼고양이 분양해 왔는데 먹이를 안먹네요 ㅜㅜ (6) | 매1력적 | 2014-04-29 |
1974850 | 아침에 눈을뜨면.. (10) | 렁찬 | 2014-04-29 |
1974834 | 아빠 눈이 침침해요.. (2) | 아론아브라함 | 2014-04-29 |
1974817 | 잠꾸러기~ (7) | 연체리 | 2014-04-29 |
1974765 | 갈쳐주세요~ (4) | 리나 | 2014-04-29 |
1974717 | 폴짝이의 호두까기 (4) | 별솔 | 2014-04-29 |
1974691 | 얼마전에 동물농장 재방송에서 거식증 강아지 사연 봤어요. (3) | 선아 | 201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