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에 결혼하는 예비신부인데요.. 아빠가 사랑한다고 하는데 괜시리 감성적이되네요 ㅠㅠ
황소눈
저는 부모님이랑 떨어져서 서울생활하고 있어요 올해 말에 결론하는 예비신부이구요^^;;
아빠가 전형적인 경상도남자라 평소에 표현 잘안하시고 무뚝뚝하세요~
근데 오늘 술 취해서 전화와서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하는데 괜시리 눈물날라고 하네요 ㅋㅋㅋ
저도 무뚝뚝한 여자라 아빠한테 표현 잘 안했고 한데...근데 또 오늘 저도 술한잔도 하고 왔거든요...
술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아빠가 사랑한다고 하는데 좀울컥하네요 ㅠ
무심한 우리 아빠도 딸이 곧 시집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적적하신가봐요
이번에 고향 가면 잘해드려야겠어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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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투
방금 글보고 저도모르게 울컥......ㅠㅠ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서울에서 혼자 자취 중이고 올해 말 결혼 예정인데... 무뚝뚝한 경상도 아빠이셔서... 괜시리 아빠 생각만해도 괜히 짠하고... 눈물난다는...ㅠㅠ
저희 아빠는 진~짜 무뚝뚝하셔서 술김에라도 사랑한단 말 들어본 적도, 저도 해본적도 없는데 나중에 후회되겠죠???ㅠㅠ 잘해드려야겠어요.. 더더.... -
차나
저는 친정엄마가 집에왔다 가시는 뒷모습만 봐고 찡해요..큰일이에요ㅠㅠ 이제 한 4개월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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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식장가면 펑펑 우실 수도 있어요 ㅜㅜ 결혼 전 부모님께 잘해드리세요 후회하시지 마시구요 못해드린 것만 생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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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1형녀
저도 내년1월에 결혼하는데요~ 요즘들어서 결혼을 앞둬서 그런지 부모님생각하면 괜시리 감성적이 되더라구요~ㅠ.ㅠ 결혼해서도 부모님께 더 잘하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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