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23일 예식을 올린 신부입니다.
벌써...100일이 넘었네요~
신혼여행다녀오고, 생각보다 정리해야할것들도 많아지고
다시 회사 업무에 복귀해서 정신없이 2014년을 마무리한것 같아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의미있는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었어요.
저는 친정아버님이 안계셔서, 그 몫까지 시아버님과 함께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주례선생님 보단 아버님께 부탁드리고, 주례없는 결혼식을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이곳저곳 인터넷 홈페이지도 참 많이 뒤적거리고, 모아도 정말 50번 넘게 들어온거 같아요.
다른 친구들과 진행했던 사회자님은.. 가격대가 너무 쎄더라고요..ㅠ 좌절..ㅠ

제가 기준으로 삼았던것은 딱 3가지였습니다.
1번 비용, 2번 신랑신부와 비슷한 나이또래의 외모?, 3번 목소리!
그런데 1번 비용문제가 어딜가나 참 걸리더라고요..
그러다 제 눈에 포착된 웨드x유!!!
걔다가.. 대표님이 추천해주신 목소리 좋은 이*훈사회자님이 정말.. 짱짱짱이였습니다.

결혼식 진행에 앞서 저희가 준비해야 될것을 사전미팅부터 예식 당일까지꼼꼼히 살펴주시고,
예식날 갑작스런 동생의 이벤트에도 자연스럽게 식장분위기를 이끌어주시고..
목소리는 정말... 대박이였습니다. 감사해요^^ 정말정말

신혼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찾은 친정과 시댁에서는 사회자님 칭찬이 이어지고..
그덕에 저... 시부모님께 정말 점수 크게 얻었습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계속되는 제 친구들의 문의에 열심히 홍보하고 있습니다.
정말 강츄합니다.!

결혼준비에 많은 힘이 되주셧던 모아에도 꼭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 예신여러분!
결혼식 준비로 너무 힘드실테지만.. 행복한 신혼여행만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모두들 오늘하루도 홧팅하세요~

ps. 광고성글이라 생각될까바.. 사진올려요!(남편이랑 제 얼굴을 모자이크 차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