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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에 결혼예정인 예신이에요~

부천에서 식을 올리려고 생각중입니다!
지금 찜해둔곳은 역곡 라xx체구요...
집 근처 소x컨벤션이랑 세xx존에있는 곳.. 부천역에 있는 곳
여러 군데를 알아봤는데 주차 편의나 음식, 홀 디자인 등 여러개를 비교해봤을때
여기가 가장 낫더라구요...

그리고 신혼집은 12~15평으로 성남쪽으로 전세로 얻을 예정인데 1억 미만 찾느라 힘드네요 ..ㅋㅋ

예랑이랑 저랑 버는게 시원치않아서 둘이 빠듯하게 모아봐야 결혼할때쯤 6천정도밖에 안모일텐데~
어떻게 예물하고 예단하고 뭐 예복하고 스드메하고 식장잡고 신혼여행 갔다오면
뭐 돈 남는게 없을거 같아요 ㅠㅠㅋㅋㅋ신혼여행은 그리 길게 갈건 아니고 3박4-5일정도...
정해놓은 곳은 그리스이지만 ㅠ.ㅠ 돈이 안되면 싼곳으로 바꿔야죠...ㅋㅋㅋ결혼식에선 폐백은 뺄것같구요..주례 봐주실분도 없으니...ㅋㅋㅋ 주례도빼고 할 예정이에요.
한복은 음 대여값이랑 맞추는거랑 가격 비교해서 할지 안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어떻게 예물같은건 안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시댁에선 하지 말라고 하는데 또 안하면 나중에 뒤 잡히고 눈치보이는 일 있을거 같아서;;)

ㅇ아.. 그리고 시댁쪽에 남자친구 부모님 명의로 집이 좀 있으신데.. (3-4채?)
다 부천-인천쪽이에요.. 오피스텔하고 주택으로 15평 내외의 집인데
집을 주실건지 안주실건지 좀 애매해요..ㅋㅋㅋ(아버님은 주려고 하시고 어머님은 딱히 내색없으셔서)
받으면 나쁘지는 않겠지만, 위 말대로 집 주는거로 인해 저희쪽에 좀 더 간섭하시고, 뭔가 바라시고 하실까봐
두렵거든요; 그리고 예랑이 회사도 성남쪽이라 출퇴근문제도 있어서 ...그래도 집 도움받는다고 돈 아에 안나가는건 아니겠지만(다달이 집세 드리고 용돈 드리고 할거니까)...
집을 자력으로 구하는것보단 덜 들겠지요

예신분들은 어떤게 더 낫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집을 도움받고 예랑이 출퇴근 1시간 걸리는것과(+시어머님의 간섭), 도움없이 성남에 대출받아 집 구하는 것 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저는 그냥 도움없이 구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긴 하지만요..

아 ! 마지막으로 혹시 신부수첩 저렴하게, 또는 무상으로 구할 수 있는 곳(또는 방법) 없을까요?
도움주실수 있으면 쪽지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