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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시댁에서 한 마리 친정으로 데려왔어요~
밖에서 키우는 그냥 발발이에요 ^ .^ ㅎㅎ

근데 개가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저희 집에 원래 풍산개 한마리가 있었는데그녀석이 순둥이라서 그 녀석과는 잘 지내는데
밥을 매일 주는 주인도 못알아보고 계속 가까이 가려고하면 엄청나게 겁을 먹고
자기조금 거리가 있게 사람이 보이면 불안해서 자기 자리를 계속 빙글빙글 돌더라구요..
경계심을 계속 못풀고 적응을 못하고 있어요.. ㅠ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육개월? 정도되어가는 데 아직도 적응을 못하고 있어요ㅠㅠ
만져주려고 근처에 가면 혼자 엄청난 극도의 경계심을 보이며 엄청 불안해하니까 그조차도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고..ㅠㅠ그냥 시간이 약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