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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본 부분은 예식 시간!
전에 친구 결혼식이 10분 늦게 시작했는데 끝날 때쯤에는 다음타임 하객들하고 다 섞여서
다음 타임 하객들이 막 들어왔다가 아 아니네? 그러고 왔다갔다;;;
그래서 1시간 보다는 1시간 반 이상 간격이 나야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위치.
식대 싼 곳 위주로 먼저 알아보았는데 너무 너무;;; 외곽이더라구요...//
아니면 지하철 내려서 다시 버스타고 와야한다거나;;
제 친구들은 자가용 가지고 네비 탁 찍어서 올 수 있는 애들이 별로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쉽게 올 수 있는 곳이어야겠다 생각했어요. (물론 주차장도 잘 되어 있어야겠지요)

그렇게 폭풍검색 끝에 찾아낸 라루체..
지인 결혼식 때 하객으로 2번 갔었는데
천장이 열리고 벌룬 이벤트를 하는 게 인상깊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여기 저기 웨딩홀 투어할 때 같이 가보자고 리스트업을 해서 갔는데
바로 ... 라루체만 보고.;; 계약해버렸네요..ㅋㅋ
신랑이 천장 열리는 걸 처음 보고는 아주 반해버렸어요ㅋㅋㅋ
저희는 신랑 쪽 손님이 좀 많아서 보증인원을 좀 높게 잡았더니 식대도 할인을 많이 해주시네요^^
상담도 친절하시고..
아 그리고 라루체 사장님? 회장님? 아무튼 대표분이 염전사업을 하셔서 음식에 조미료를 안 넣고
그 염전 소금을 쓴다고 하시더라구요..ㅋ 로비 한켠에 그 소금을 팔고 있기도 하고 믿음이 가더군요.
신랑은 또 거기에 반해서;; 그냥 계약하자고;;ㅋㅋㅋ
무튼 기분 좋게 바로 계약 마치고 왔습니다.
제발. 비가 오지 않길.! 그래야 신랑이 무척 좋아했던 벌룬이벤트를 이쁘게 할테니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