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같은 마음이시군여ㅠㅠ

전 지금 예식장 신혼집 잡아놓은 상태인데.....아 일년만 더 있다가 결혼하고싶다 이생각이 끊이질 않아요... 시집가기 싫어요 ㅠㅠ 계속 엄마 품에서 살고싶어요...ㅠㅠㅠㅠㅠ책임감이 너무 무서워요 원래 다 이런가요? 우울증 올듯해서 죽겠어요....

저는 어제 웨촬 했는데 아침까지 울고 불고 안한다고 다 싫다고 난리 부렸어요. 막상 화장하고 머리 하고 드레스 입으니 기분 업되서 또 신났네요, 완전 기복이...-.-

저는 성당에서 예식인데 거기는 선착순이라 일단 날짜 대충정해서 예약하고 나오는데 느낌이 진짜 이상하더라고요..요즘 결혼준비하면서 자꾸남친의 다른모습을 보니 더 심란해지는것같아요
근데 이것도 다 시기인것같아요 이제는 순순히 받아드리고있는..ㅎㅎ

저는 상견례 하자는거도 미루고 있어요. 해야지 하면서도 생각도 많아지고 자꾸 미루게되요.

ㅎㅎㅎ다들 똑같으시구나..저도 내년 1월 결혼인데..혼자 많이 방황하고 그랬네요..ㅠ인생끝인듯한?근데 막상
준비하고 나니 정신이 없어서 잠시동안 정신줄 놓고 살다보니 이제 코앞이네요...힘내세요!

누구나 그런 거 같아요. 이 사람보다 나를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게 아니라면 이분께 최선을 다하세요! ^^

전 술만 취하면, 다 때리치우자고 땡깡부렸어요ㅋㅋ
지금 생각하니 울신랑 부처였네요..
한번씩 오는거 같아요~^^

저도 2주전에 상견례마치고 집안에서 빨리 진행하라고 해서 3월 예식 예정중인데 한동안 멘붕이고 우울하고 도망쳐버리고싶었어요 ㅠ

메리지 블루ㅜㅜ 흙흙 저도 그랫었어요 ㅜ예랑이의 이해심이 없었다면 다 끝이였을듯ㅋ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