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정말 냥이들 생각했던거랑 틀리네요..^^

아참.. 저희고양이는 버려졌던 새끼 길냥이였어요~ 그래서 경계심이 좀 많았지요^^

저희 고양이는 세살인데 첨에는 저게 고양이맞나? 할정도로 야옹거리지도 않고
삐지면(?) 구석에서 나오지도 않고.. 주인을 알아보는건지 좋아는 하는건지 몰라서
맹숭맹숭했거든여~ 심지어는 지 기분나쁘면 물기도하고 살짝 할퀴기도 하고.. 안아주면 도망가고..
이름불러도 멀뚱하고.. 한마디로 서먹한 사이였지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어찌나 애교묘로 바뀌어있는지.. 현관문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에 반가워서
막~뛰어가 반길줄 알고.. 발라당 드러누워 빨랑 쓰

우앙,,,님... 얘기듣고나니깐,, 냥이들 완전 제가생각했던것하고는 완전 반전인데요.
허걱,,애교덩어리네요..
아... 갑자기 냥이 급호감.입니당...
정보감사합니당.^,^***

전 냥이 세마리랑 사는 새댁인데요 ^^ 첫째는 10년 기르고있는 중이구요..
곧 결혼하는 제 여동생도 냥이 세마리키워요 ㅎㅎ
근데..저희집 애들도...동생네 냥이들도 애교가 장난아니예요 -_-;;;;
제가 가끔 반려동물 사랑방에 울냥이들 사진 올리면서 글쓰는데요...
정말 날좀 내버려둬 할정도로 사람한테 앵깁니다 ㅠㅠㅠㅠ
그게 정도가 넘 심해서 가끔은 미춰버리겠어요~~~~~
사람 엄청 귀찮게합니다. 잘때 신랑이랑 저 사이에서 꼭 팔베개하고자요 --;

크...집에돌아왔는데 냥이가 문앞에 나와있으면 진짜 이쁠것같애요..
냥이들도 암컷이 아무래도 비싸겠지요?..^^

오잉? 그래요?
갑자기 급 호감인데요..
냥이를 너무 어렵게 생각했었나봐여~

고양이도 주인을 알아 본답니다.
자기 기분이 좋으면 몸을 슥 문지르고 지나가고
무릎위에 앉아서 골골 대고요..
키워보시면 매력에 푹 빠지실 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