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긴장했던 상견례가 드디어 끝났습니다장소선정하느라 말도많고 탈도많고 참석인원때문에 스무번은 싸우고눈에 실핏줄은 다터져가지고 시뻘건 눈으로 그럭저럭 치뤘네요장소도 맘에들고 음식도 깔끔하고 다 좋았는데반주를 한잔 하실려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직원분이 추천해주시는 술로 하게 되더라고요상견례때는 ****주를 선호하신다 면서 추천해주시니 아버님들은 또 그걸 시키시고...ㅡㅡ그런데 나중에 계산할때 보니 좀 고급 레벨로 나온 비싼술이었던것....ㅠㅠ술한병이 1인밥값 1인밥값이었는데 저녁이다보니 한잔하신다고 그걸 몇병이나 드셨네요
안그래도 참석인원도 엄청많았는데...ㅠㅠ상견례 하시는 분들.....술이 뭐뭐 있는지 미리 확인하셔서 혹시 아버님들이 술시키시면 직원분한테 그걸로 추천해달라고 미리 말씀해놓으시는것도 좋으실 것 같네요.. 예상하지 못한 비용이 발행하니 맘아프네요..술은 맛있더라마는...
그 술이 너무 맛있어서 더먹고싶었는데 자리가 자리다보니 못마셨네요 나중에 한병 사서 혼자 마셔야겠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