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은 인천인데요.
동물병원에 대한 정보가 없어 아무 데나 다니다
많은 애견인들이 극찬해서 멀지만 부평에 있는 아*** 동물병원에 정착했어요.
진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주문을 하면 안약과심장약을 택배로도 보내주셨는데...
이제는 녀석이 떠나버려 병원 갈 일이 없네요.
한 녀석은 스케일링을 하려고 동네 병원을 찾았는데,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 극찬한 송*동물병원이었어요.
공간은 작았지만 의사분이 친절하셨죠.
스케일링만을 이야기했는데, 이것저것 상의없이 혼자서만 말씀하시더니,
나중에는 40만원을 청구하더군요.
영수증을 받아보니, 요구하지도 않은 내역들이 있었어요.
건강에 아무런이상이 없어 다행이지, 어느 한 곳이라도 아프거나 이상했으면 진료비 70이상을 부를지도 몰라요.
실제로 저희 앞 손님은 이 병원에서 못 고친다고 다른 병원으로 돌려보내고
말도 안 되는 진료비를 받더군요.
우리 강아지 또한 발치되어진 피묻은 치아 몇 개가 우리 강아지 등짝에 붙어 있었고요.
서비스도 최악이었어요.
그렇게 집으로 왔는데, 너무 억울해서 부평에 있는 동물병원에도 전화해서 비교해 보았는데,
금액적으로 오버된 면이 있었어요.
제부가 거세게 항의하자 원장은 자기도 억울한 면이 있으니 20만원은 받겠다 하더군요.
그래서 카드 취소하고, 20만원 재결제하고 돌아왔었다는....
고양이와 가족들로 북적이는 그 병원은 재결제하고 돌아간 저를 얼마나비웃었을까요.ㅜ.ㅜ
좋은 동물 병원을 찾는 일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우리 강쥐가 아프면, 멀지만 다시 부평을 찾아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