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아 머리야..

아 머리야..

라미



몇일전에 상견례를했고

그자리에서는 그냥저냥 분위기는 나쁘지않았습니다

제생각으로는...여튼

그집에서 형편이 형편인지라 아무것도해줄수없으니 해오지마라라는게 주 상견례에 대화였고 (서로안부도 묻고 이레저레 말씀하신거 제외하고)

저희 부모님은 그 말의 뜻이 알고싶으셨으나

그런자리에서 돈얘기도 실례고 하니 말씀안으셨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엄마아빠는.. 좀그런가봐요

그래서 따로 저희더러 묻더라구요

너희 결혼해서는 어디서 살꺼냐구요

그래서 우선은 전세방이라도 하나 얻으려한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 저희집과 그집의 생각이 너무 다릅니다

저희는 잘살진못하지만 그래도 그냥저냥 부족하진않을정도 두남매 결혼하면 그래도 준비는 해주실수 있을정도는 살아요

근데 그집은 그냥보기에는 그냥저냥살아보여도 아버님이 젊을때잘못해서 다 날리고 이제 좀 일어나고 있는단계라..

저희집과 형편에 차이는 있어요

그래서 저희집은 적어도 아무리못해도 오천은 해주시지않겠냐 아들하난데..고

그쪽집은 2천..더도덜도말고2천해주신답니다

2천이 적다 이런말이아니라요

제 남친은 고등학교졸업하고부터 일했고 군제대하고도 아버님일돕는다고 바로일도못시작했고 일시작하고도 아버님 편찬으셔서 병원비댄다고 몇달 허비하고

그리고 이제 더 늦기전에 학교라도 나와야지해서 학교다닌다고 별로 모은돈이 별로없습니다

그걸 그쪽집도알구요

근데 그돈으로 집을구하레요

월세도 요새 보증금 2000은 걸어야하는시대에 2000으로 전세를 구하려니..참

대출을 받으려니 남친명의로 아버님 가게 어머님가게 머이레저레 계약도많고 ㅠㅠ

저진짜 아빠엄마한테 손안벌리려고했는데

이레되면 엄마집에서 나좀 살자 해야될판이라 머리도아프고

아무리 엄마집이라해도 부모자식간에도 돈거래는 확실해야하고

저도 돈좀드려야하는데 2000+1000(남친돈)으로 전세놓으면 억을받을수있는데(좋은집아니에요.)여튼

그돈으로 들어가려니 그것도 너무 미안하고

만약에 들어간다하면 리모델링도해주실생각인데.. 리모델링 견적만 2500정도나왔습니다

여튼 저 너무 미안해서 말도안나와요 ㅠㅠ

아빠는 한 5000에 들어와서 살아라하는데 5000이 없다는게..ㅠㅠ너무슬퍼요

엄마아빠 딸은 저하나라고 애지중지 오빠보다 더 해주면더해줬지 덜해주는거없이 알뜰살뜰 키워주셧는데

정말 이렇게 시집가서 엄마아빠 눈에 눈물내야하나

싶기도하고 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머리가 아픕니다.ㅠㅠ

  • 엘보어

    아 저희는 아직 27이라.. 안될수도있는거군요 ㅠㅠ 잘알아볼께요 답변 감사드려욤

  • 보미나

    아 20대라면 디딤돌대출안될거같아요ㅜㅜ 30대가 가능한거로 알고 있어요 전 예랑이가 30대라ㅜㅜ신혼부부라면 될수도! 잘한번 알아보시구...어리시니까 1년정도 미루어도 괜찮을거같은데 저는 워낙에 빨리 같이 살고 싶어가지고 돈도 없는데 돈이고뭐고 결혼하자고ㅋㅋㅋ

  • 날애

    넹 감사드려요 ㅠㅠ 한번 찾아는 봐야겠네요 정안돼면 조금 미뤄도머.. 저희가 동갑인데 아직 나이가 어리니 크게 결혼이 급하진 안거든요 ..ㅠㅠ 설득이 어렵겠지만요

  • 민트향

    약간 생각하는게 다르고 정서가 달라서 그렇게 느끼시는거에요ㅜㅜ몇십년을 따로 살았던 남이었으니까요ㅜㅜ 전세자금대출도 가능한거로 알고 있어요 조건이 있는데 아마 예랑이분은 어려울거같구요 예신님은 가능하지 않을까싶어요..한번 은행가서 상담받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인터넷에 디딤돌대출 치면 나오니까 한번 찾아보세용

  • 세실

    아 대출 근데 디딤돌대출 전세도가능한가요? ㅜㅜ근데저희 예랑이이름으로 가게랑 집이월세로나가지만 계약된게있는데 그래도 가능할까요? 그냥 저희 주거래은행통해대충 견적내본바로는 예랑이이름으로 먼가만아서 최저대출은 어렵다나봐요.. ㅜㅜ저진짜 너무 머리아파요ㅜㅜ집을 사주신다는건 바라지도않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전세정도는 해주지않을까 막연히바랫거든요 솔찍히 외관으로보면 저희아빠엄마는 돈얼마라도아낀다고 자신돈으로는 비싼옷한번사본적없는분인데 그쪽어른들은 그래도 몇십만

  • 연연두

    저도 처음에 결혼할때는 빚만 없으면 잘살수 있다라고 생각했는데...막상 결혼준비중에 돈도 많이 들고 서울 집값이 아주 말도 안되다 보니 빚안내고 결혼은 좀 힘들다는걸 알게 됫어요ㅜㅜ...디딤돌 대출이라고 저금리 대출있어요 저희도 디딤돌 대출 5천 받아요~ 저도 처음에는 집사는거로 예랑이랑 시부모님께 실망?했다고 해야 하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인데라고 준비가 이렇게 안되셨나 생각도 들었는데 결혼준비하면서 현실을 뼈저리게 느끼며 우리집도 힘들고 나도 이렇게

  • 목련

    미룰까도싶어요 빚내서 결혼하기도 싫고 아빠 속이기 엄마한테 이해구하기 다힘들어서요 근데 그것보다도 예랑이랑 상의하는게 더 큰 문제네요 저희부모님이야 어째뜬 제 편이니.. 이해해주시겠지만요

  • 꽃짱아

    정말 머리 많이 아프시겠어요;; 집이 제일 걱정이죠 저도 그래요;; 그래서 저희는 어차피 대출 받고 집 들어가는거 전세보단 빌라매매쪽으로 보고 있어요~ 전세는 나중에 전세값이라도 올리면 또 받아야 하고 그게 더 머리아플거같애서 오래살거니까 그냥 신축빌라로 가자 해서 지금 알아보는 중이랍니다~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남편분이랑 말씀 잘하셔서 조율 잘하세요 파이팅!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314 고가의 웨딩슈즈업체...가품 제품 판매하고 5000원 환불해준다네요.. 장난 하시나요? (4) 아이뻐 2020-06-07
1975309 피부관리의 중요성을 느껴요 (6) 청력 2020-06-07
1975305 수원펠로후기♡ 꽃봄 2020-06-07
1975301 백만원정도 선에서 살수있는 선물추천해주세요~ (4) 터전 2020-06-07
1975297 결혼식전 피부관리는 받나요?? (10) 갈기슭 2020-06-06
1975293 동대문 커튼 추천해주세요~! (8) 향율 2020-06-06
1975289 dvd 추천해주세요 (10) 화이트 2020-06-06
1975285 세탁기 선택 하실적에요?? (10) 핫팬츠 2020-06-06
1975281 스드메견적문의 부탁드려요~~ (3) 윤슬이뿌잉 2020-06-05
1975277 9월 칸쿤 + 라스 날씨 괜찮겠죠~? (2) 나라우람 2020-06-05
1975162 하와이 오아후 4박6일 견적좀 봐주세요~ (10) 민트맛캔디 2014-04-29
1975158 몰디브 기념품 추천좀 부탁드려요 (6) 하양이 2014-04-29
1975141 식전영상.감사영상 준비합니다. (1) 모두가람 2014-04-29
1975136 한복 성공하고 왔어요~ 고급스런 느낌으로 45만원에 맞췄어요 ㅎ (10) 무리한 2014-04-29
1975124 품앗이구합니다 나길 2014-04-29
1975108 스드메+본식스냅 계약했어용~^^ (8) 피라 2014-04-29
1975096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레인보우 타워 vs 쉐라톤 와이키키, 어디가 더 좋은가요? 가격 상관없이요 (5) 아리 2014-04-29
1975093 결혼준비하는동안 결혼비용..어떻게 해야 할까요? (7) 도널드 2014-04-29
1975086 블로그하시는 예신님들 우리 이웃해용^___^ (6) 어른처럼 2014-04-29
1975084 30일전... (4) 헛장사 2014-04-29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