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3살 남아 영역표시...그리고 중성화 수술...

3살 남아 영역표시...그리고 중성화 수술...

하늬



3살 먹은 남아 말티즈를 키우고 있습니다.

5개월쯤 된 아이를 아빠 친구분이 못키우겠다고하셔서 저희 부모님이 무턱대고 입양해 오셨어요

어렸을때는..울 애가 배변훈련도 잘 따라하고 애교도 너무 많고.. 정말 천성이 착한 아이라..

강아지와 개에 그렇게나 무심했던 아빠도 이뻐하셨었어요..

근데 성견이 되면서... 달라지더라구요.. 그렇게 순하던 아이가.. 으르렁 대는건 기본이고(하지만 절대 물진 않아요..ㅠ.ㅠ)

더 큰 문제는 집안 곳곳에 영역 표시를 하고 다닌다는 겁니다...

그나마 첨에는울아가가 영역 표시하는거 빼곤 이쁜아이라 엄마아빠도 화만 좀 내시고.. 참고 계시다가.. 최근에 폭팔하셨어요..

갖다 버리라고...ㅠ.ㅠ 도저히 스트레스 받아서 못사시겠다고.. 여기저기 요줌냄새땜에 살수가 없다구요..

물론 말씀은 그렇게 하시지만... 절대 딴데 보내시진 못하시겠지만..(제가 있는한..) 엄마 아빠 나이 드셔서

스트레스 받는것도 싫고 우리강쥐 스트레스 받는거도 싫고 부모님과 강쥐사이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제가 울 아이를 짐처럼 느끼는 게 싫습니다.

(맨날 자기 놀거 다놀다가 와서강쥐 머리한번 쓰다듬어주는게 다인 동생에대한 원망까지...안좋은 감정이 다 썪였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배변 훈련을 다시 시켜야 할텐데...저는 직장인이라 매일매일 아이를 감시하고 훈련시킬수 없는 입장이고

그나마 집에 계시는 저희 엄마는 강쥐를 가족중에 젤 싫어하세요.. 그래서 절대 못하세요....

아직 중성화를 안시켰는데.. 중성화를 시키면 좀 나아질까요? 첨부터 의사쌤이 중성화 꼭 시켜야 한다고 그랬는데..

불쌍하다고 울애는 배변 잘 가리니 문제없을 꺼라고.. 안일했던 제 잘못이 제일 큽니다..ㅠ.ㅠ

울 강쥐도 맨날 꾸지람 들으니...스트레스 받아서점점 눈빛이어두워 지고 있어요.. 요새 울 강쥐가 행복한 눈을 한 걸 본적이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빨리 결혼해서 독립해서 제가 데리고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몇푼 안되는 월급과... 결혼에대해 오리무중인 남친은

제 마음을 따라주지 않네요..

날씨가 서늘해 지는대로 어서 수술부터 시켜야 겠어요..

  • 하린

    앗~ 그럴군요~!! 당행이네요~ 의사쌤이 남안데 배를 째서 수술해야 한다고 그래서... 솔직히..그당시엔 배변 문제가 없었서..(가끔 ~ 실수는 했지만.. 거진 화장실에서만 했어요) 수술 안시키려고 맘을 굳혔었거든요..언넝 시켜야 겠어요~

  • 주인님

    저희 집 강아지도 그랬어요 한개가 잠복고환이라 배를째고 했었는데 수술시키고 긁지말라고 목에카라 1주일동안 씌워놓는데 너무 불쌍했어요 ㅠ
    그거빼곤 뭐 수술당일만 마취땜에 정신없어하고 담날부터 뛰어다니더군요..ㅎㅎ
    너무 걱정마시구요~ 의사들많이해봐서 위험하거나 그렇진않을꺼에요~ ^^

  • 사랑해

    언젠간 시키려고 맘을먹었었는데... 저희 강쥐가 의사쌤말로는 1000분의 1확률의 XX를 가지고 있대요... 그게.. 일반 남아랑 다르게 중요부위가 내부에 있어서.. 여아처럼 수술이 복잡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더더욱 망설였는데 꼭 시킬려구요!!! 감사합니다~

  • 이름이없다고

    지금이라도 시켜주세요
    수술안시키면냄새도 정말 많이나구요.. 수술시키셔야해요

  • 하림

    ㅠ.ㅠ 감사합니다~ 한가닥의 희망이....

  • 스릉흔드

    늦었찌만 지금이라도 중성화하면 영역표시 줄어들거예여~
    제친구가 키우는 멍뭉이도 2살까지 안했는데 집안 여기저기 영역표시해서 그때 해준후로는 집안에 영역표시를 전혀 안한다고 하더라고요~

  • 홀림길

    헉... 이런 힘이 되는 답변이 ~ ㅠㅠ 감사합니다. 넵 꼭 시킬꼐요~

  • 집1어치워

    지금이라도 중성화하셔요..그러면 100%는 아니어도 70-80%는 좋아집니다..

  • 초코향

    ㅠ ,ㅡ 넵~ 배변훈련 맘먹고 하려구요~ 갈길이 머네요~ 스트레스 많이 받아하는거 같아서 오늘 한시간 산책시키고 왔어요~답글 감사합니다~

  • 냐하

    안타깝네요.... 근데 3살이면 중성화수술 효과없을것 같아요..
    원래 8개월이내에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힘들더라고 배변훈련을 시키는게 좋을것같은데...
    스트레스받아서 더 그러는지도 몰라요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273 머리위의 앵무새가 무거운 아기냥이 매1력적 2020-06-05
1975269 (심바)귀티나는 멋진 모색을 가진 버프코카남아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터전 2020-06-05
1975265 경주 불국사에서 본 강아지 (6) UniQue 2020-06-04
1975261 달팽이도 이빨이 있어요 (1) 화이트 2020-06-04
1975257 급해요.알려주세요. (3) 하늬 2020-06-04
1975160 도와주세요!! 강아지 엉덩이에서 동그랗게 빨간부분에서 피가나와요 (4) 한말글 2014-04-29
1975129 미용후 한컷~! (10) 고양이 2014-04-29
1975114 개님과 아이 (8) 가막새 2014-04-29
1975109 혼돈스럽습니다. 강아지 분양후 왜 기쁘지가 않을까요.. (10) 헛소동 2014-04-29
1975082 내일 비가 많이 온다는데... 애 델꾸 어케 나가죠? ㅠ (6) 도움 2014-04-29
1975049 햄스터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좀 드릴게요. 월향 2014-04-29
1975028 밤잠없는 새끼강아지 훈육법조언부탁드려요~ (10) 밝은빛누리예 2014-04-29
1975012 (중복) 저희 강아지들 입양 전제 임시보호나 단순 임시보호 해주실 수 있으신 분 찾습니다. (7) 개굴츼 2014-04-29
1974868 새끼고양이 분양해 왔는데 먹이를 안먹네요 ㅜㅜ (6) 매1력적 2014-04-29
1974850 아침에 눈을뜨면.. (10) 렁찬 2014-04-29
1974834 아빠 눈이 침침해요.. (2) 아론아브라함 2014-04-29
1974817 잠꾸러기~ (7) 연체리 2014-04-29
1974765 갈쳐주세요~ (4) 리나 2014-04-29
1974717 폴짝이의 호두까기 (4) 별솔 2014-04-29
1974691 얼마전에 동물농장 재방송에서 거식증 강아지 사연 봤어요. (3) 선아 2014-04-29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