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군 2013년 4월 3일... 봉구군 2014년 6월 12일...여자아이들만 대소변훈련을 시켜봤던터라...남자아이의 대소변훈련이 어렇게 힘들줄이야...워낙 대소변이 완벽한 남자아이를 알고 있어서... 내게 평범한 일반적인 남자아이의대소변훈련은 시련이었다 ㅠㅠ
남자아이 소변훈련에서 첫번째로 섬세하고 예민하게 접근해야하는게 다리를 들지 않고 여자아이들처럼 이쁜 자세로 소변을 보는것!
막둥이 보호자는 바쁜관계로 예방접종후 산책을 거의 시키지 못했고,봉구 보호자는 예방접종후 산책을 열심히 시키셔서... 우선 봉구는 산책을 중단해야했다...영역표시와 다리를 드는 아이들에서 나쁜 습관이 학습되어지므로...
입양후 집에 오자마자 대부분 울타리 훈련을 시킨상태여서 패드에 대소변을 보는 경험은 가지고 있었다.이후 아이들의 운동량이 많아지면서 활동범위가 울타리를 벗어나면서,24시간 아이들의 대소변 타이밍을 절대로 놓치지 않고, 울타리에 넣어주는 고단한 노력이 있었다.그리고 차츰 보호자가 원하는 위치에 패드판을 놓아주고, 아이들이 찾아가는...
막둥인 1살이 넘도록 소변훈련이 2~30% 밖에 되지 않았다. 보호자가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고,소변훈련이 전혀안된 누나가 있어서 교육이 전혀 이루지지 않았다... 올해 9월 10월 11월 거의 3개월에 걸친 집중 훈련으로 지금은 95%의 소변훈련의 성과가 있었다.
막둥이와 봉구는 지금 공간으로 익힌 화장실 훈련이 아니라, 어디서든 패드가 있는곳을 화장실로 인식해 대소변을 볼 수 있는 훈련을 조금씩 시작하고 있다.외출시 공공장소 혹은 타인의 집에 방문시 패드만 깔아주면 반드시 그곳에서, 그리고 대소변에 대한 심리적 스트레스 없이,보호자와 함께 즐거운 외출과 여행과 방문을 위해 !!!
쉬해라는 명령어에 반드시 패드위에서 대소변을 어디서든 볼수있다면 보호자와 반려견의 삶의 질이 보다 더 좋아지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