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생후 2년 좀 지난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사료를좀 잘안먹는 식에 우리먹는 쌀밥또는 간식,껌 등을 좀더 먹고,(어찌보면 간식으로 배채우는 느낌도 들고요..)
지난주 금요일엔 산책하고 들어오더니 한참안하던 꼬리쫓으며 빙빙돌고 뒷발바닥을 스스로 잡아 핥거나무는 행동을 아주 오랜만에 하기도 하더라구요..뭔가 스트레스를 받는 걸까요??

그러더니 그저께는 사료를 토하더니
오늘 아침엔 하얀거품구토 후기운이 없이 거의 누워만 있었구요..평소 좋아하는 쌀밥한톨을 줘봐도, 빵이 있어도 관심이 없이 안먹더라구요. 그래도 혈토는 아니니 좀더 경과를 보자 하고 있었는데
제가 외출할일이 있어 나가려는 찰나, 냄새가 고약해 가보니 각각 토사(설사)한군데랑 피가 잔뜩섞인 설사 를 해놨더라구요 ㅜㅜ

나가야해서 가족에게(다행이 저말고 집에 사람이 있었어요)맡기고 갔다왔더니
사료는 안먹고 간식만 조금 먹고(이것만도 다행이죠)물먹고 소변만 한번 봤다고 하네요..
다행이 간식줄까 하니 평소대로 반응보여서 하나주고, 놀이도 좀 하고 지금은 누워있어요~

새벽이랑 내일도 지켜봐야하겠지만,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저희집이 좀 많이 추운편이라 사람도,동물도 다 힘든건아닌지, 작년에 접종을 미처 못해줘서 그런가 스트레스가 많은가
걱정스럽네요.. 언제 사료를 먹을지...

전에도 이런 증상이며칠 지속되어서 병원에 다녀오고 약먹이고 해서 나아졌었는데
만성이나 습관성으로 가는건지,,ㅜ 좀더 신경써서 관리 잘해주어야겠어요.. 경과보고 병원가보거나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