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알중에서 3마리가 어제 깨어나서 오늘 이틀째 되었네요

아궁~새끼손톱만한 알 속에서 어찌 요로코롬 귀요미들이 나왔는지...

우리아가들도 태어났을 때 요로코롬 귀여웠을까요? ㅎ ㅎ 이젠 생각이 가물가물...

그 조그만 입으로 먹이 받아먹는다고 부리 쪽쪽거리네요

엄마새는 오물오물 씹어서 넣어주고요

좀 더 커서 머리들고 밥주라고 아우성이면 더 귀여울 것 같아요^^

울 아들 아가새 보고는 하는 말

엄마 참치같아요

울아들 요즘 입맛없다하며 참치상추쌈밥을 자주 해달라는데요

그 참치색깔과 아가새 분홍빛 피부색이 비슷하다네요 ㅎ

인간과 동물의 탄생은 정말이지 신비롭고 오묘하네요

수컷새가 2마리고 암컷이 한마리인데 누가 정작 아빠새인지 모르지만

3마리의 새들이 서로 잘 지낸답니다. 본받지 아니할 수가 없네요.

알고 같이 품어주고...

3명의 새들만 남기까지 가슴아픈? 사연도 있었답니다

전에 4번째 새를 들여왔을 땐 기존에 있던 새들의 텃새?가 아주 심해서 분위기 살벌했답니다.

결국 4번째 새는 왕따가 되더니 남푠이 안되겠다 싶어 다시 돌려보냈답니다.

아마 4번째 새도 수컷이었나 싶어요

남푠은 삼복더위에 알품느라 고생한 새들에게 미역국대신 새들 보양식?먹이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계란 노른자 발라 말린 조알갱이!!!!

우리집 밥에도 조알갱이 좀 넣어 먹고 싶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