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칸쿤
지금 가을~겨울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날씨 전혀 덥지 않습니다(습도는 높아요~)
바람이 많이 불어요. 머리 예쁘게 하고 나가도 특히 앞머리 정말 지못미;
(전 머리카락도 얇아서 바닷바람 맞으니 머리 정말.. 난리났었습니다.) 익히 알고 계신바와 같이 음식 짭니다. 노솔트라고 주문 해도... 짜게 나와요.
음식 예민하신분들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을거에요. 전 예민한편이라 새우요리 빼곤 다 별로였어요.
(시크릿디바인 4박했습니다.) 과일 맛있을줄 알았는데.. 블루베리 빼고 다 별로였어요 ㅋㅋ
쿨하게 컵라면 안가져갔는데 두고두고 후회했습니다ㅠㅠ(전 음식, 특히 냄새 등에 아주 예민한 편이라 개인차 있을거에요)
(나중에 라스베가스에서 들은 얘기로는 아무리 칸쿤이 리조트존이라고 해도 후진국에 있다는 걸 잊으면 안된다고~)

현지 한국인 가이드가 리오세크레토와 마로마비치를 추천합니다.
리오세크레토는 유명한 곳인듯하나 마로마비치는 그렇게 유명한 관광? 액티비티? 쪽은 아닌것 같아요.
(뭐 셀하는 워터파크인데 굳이 카리브해에 와서 워터파크를 가는게 무의미하다,
익스플로어는 인조동굴이다 등등 현혹시킵니다 ㅋㅋ)
칸쿤에서 만난 허니문 커플얘기로는 리오세크레토는 괜찮았다고 해요~ 전 마로마비치만 다녀왔는데..
가격대비 딱히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쇼핑몰 라이슬라보다 월마트가 훨씬 쌉니다. 면세점과 당연히비교 안되구요. (초콜릿 등 기준)
월마트 달러로 결제 가능하구요, 데낄라 등도 엄청 싸요.
월마트 가는 버스(R2)는 자주 있어요.
전 별로 무섭지 않았는데 동행한 남자는 엄청 예민해지더라구요ㅋㅋ
참고로가는길에 보면 라이슬라 말고 현지 쇼핑타운? 느낌나는 곳있어요.
걸려있는 가격표 보니까 거기서 모자나 비치웨어 같은거 사면싸게 살 수 있을것 같은데(맛사지도 저렴해요!!)
전 예민해진 신랑땜에못갔어요 ㅠㅠ 현지체험하고 싶었는데...
아래는 월마트에서 산 초콜릿 ㅋㅋㅋㅋ 회사에 선물용으로 돌릴거라 마..많네요 ㅋㅋ
개당 81페소 정도에 샀던것 같아요.
이거외에 데낄라 5병샀구요.
데이터 로밍도 신청안해서 뭐가 좋은지 모르고 한참 앞에서 서성이다 물어보고 5개 사왔어요 ㅋㅋ
혹시 데낄라 구입하실 분들 데낄라는 돈훌리오나 페트론, 카람바 중에서 구입하심 될것 같고
거기 직원이 레스파도랑 아가베 100% 문구를 강조했으니 대략 이정도 확인하시고 구입하심 될것 같아요 ㅋㅋ
(참고로 레스파도보다 윗급은 anejo라고 하네요 -ㅁ-) 참고로 멕시코.. 진짜 느립니다. 룸서비스 늦게 오구요(다른리조트도 비슷하다고 하네요)
따뜻한 물 가져다 달라고 해도 1시간 ㅋㅋ
그리고 110v라서 그런지 물 잘 안끓고 고데기도 잘 가열이 안되더라구요(고데기는 미국도 마찬가지)
시크릿더바인 묵었는데 프리퍼드급인줄 알고 예약했으나 그냥 허니문스윗룸이라 당황했는데
묵으며 비교해보니 프리퍼드급은 전용 수영장이용가능한것과 프리퍼드라운지바(이건 큰 의미 없는듯;)
그리고 점심에 올리오 레스토랑이 이용가능한것 마지막으로 미니바 옆에 스낵과 미니데낄라가 제공됩니다.
수영장은 1층수영장(사진에 많이 나오는 수영장이 1층이에요~)이 더 좋아서 아쉽지 않았고
라운지바도 1층과 수영장쪽 바에서 충분히 이용가능해서 아쉽지 않은데
전 미니데낄라와 점심 올리오가 좀 아쉬웠네요. 방때문에 고민하시는 분 참고하시면 될것 같아요
근데 뷰는 꼭 오션뷰가 아닌 오션프런트로 하시길..
그리고 미국도 그렇고 샤워기가 없으면 전 너무 불편하더라구요ㅠㅠ
욕조 있는 방이 허니문부터일거에요 아마..
샤워기는 욕조에만 있고 샤워부스에는 해바라기샤워기라고 해야하나 암튼 천장고정형만 있어서 몹시 불편해요.

라스베가스 후기랑 쇼핑이야기까지 쓰려고 했는데 주절주절 대다보니 많이 길어졌네요 ㄷㄷ;;
라스베가스 이야기는 끊어서 ㅋㅋㅋ 다음글로 쓸게요.
혹시 궁금하신것 있으신분 질문하시면 아는범위내에서~ 답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