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요ㅠㅠ

남자친구랑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남자친구 부모님이랑 왕래도 하고 있구요 관계도 좋은편이에요
경제적인 면은 아주 좋은편은 아니나 나쁘지 않아요.
좋은 점이 많아서 결혼 결심했구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어요
누나가 두명인데
그중 작은누나랑은 관계 나쁘지 않은데 않은데
큰누나가 좀 이상해요
남자친구랑은 9살 차이나고 저랑은 띠동갑인데

말을 좀 막해요 저한테
두번째 만남때 살쪘다고 하질않나..
페이스북에 남자친구랑 커플 여권케이스 하니까
왤케 돈을 막쓰냐고 부정탄다고 ; 그러질 않나
전공분야가 비슷했는데 막 열정이 없다고 그러고..
제 기준에선 진짜 생각없이 나이값 못한다고 생각들어요
하여튼 한두개가 아닌데.. 사람 막 긁더라고요
한 3개월 된거 같은데 아직도 막 열받아요ㅠㅠ
나이 부심 부리는것도 아니고..
그런데.. 남자친구도 알구요 제가 그 큰누나랑 아예얼굴도 안보고 인연 끊고 안살면 결혼 안하겠다고 하니까 연끊고 살겠대요

근데 지금이야 그렇게 말하지 남매 사이인데 어떻게 그러겠어요..;

와 진짜 글쓰면서 아직도 분이 안풀렸나봐요ㅠㅠ으..

하여튼 말이 길어졌는데 지금도 이렇게 싫어죽겠는 시누인데
살면서 몇번 마주치겟죠
근데 지금 심정은 제 결혼식 오는것도 소름까치구
단 한번도 !! 다시 마주치고 싶지않아요ㅠㅠ

결혼 해도 괜찮을까요...?이거 말고는 다 좋은데
시누가 걸리네요.. 물론 둘만 좋으면 상관 없지만
결혼이라는건 둘만의 문제는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