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예식이라 지난 주망惻?주말 처음으로 부동산에 가봤어요..

제 회사가 용산, 예랑 회사가 분당이라 중간인 양재동으로 가봤는데 전세 물량 없고 워낙 비싼 동네라 예상은 하고

갔지만 2억 넘는 빌라도 거의 허물어져 가는 수준이네요..ㅜㅜ

좀 괜찮다 싶음 제가 감당 못할 만큼의 하자가 하나씩 있구요..

물론 2억도 대출을 절반이나 얻어야 하는데 2억 넘는 집들이 그렇게 낡은걸 보고 더 우울했네요..

대출 이자 생각하고 반전세까지 보고 다녔는데 최소 월세가 40만원 이상은 되야 하네요..

그나마 눈 낮춰서 반전세 생각하고 있다 해서 물량 조금 본거지 전세는 1개 봤네요..7~8개 집 본 것 중에서..

예랑이 직장이 분당이고 철야, 밤샘을 자주 해야되서 너무 멀리는 못 가고 분당선 라인으로 가야 하다보니 집값이

대체적으로 비싼 동네뿐이네요...

아무리 남자라고 해도 출퇴근만 왕복 4시간은 너무 힘들겠죠??

제가 현재 살고 있는 동네가 전세가 좀 싼 동네라 돈에 맞추려면 그 방법도 생각하고 있거든요..

왕십리역 근처도 양재동 못지 않게 비싸죠???

용산과 분당 중간쯤 되고 그나마 전세 좀 저렴하고 신혼부부 살기 좋은 동네 어디가 있을까요???

양재동 한 우물만 파야 할까요 아님 저렴한 동네로 다니면서 집을 구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