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 아닌가여 ㅎㅎㅎㅎㅎㅎ
남자분이 좀 막말하시는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ㅎㅎ

주의에시엄마친정엄마같이사는집봤어요?아이들도할머니들잘챙기던데요~

음...전살아본결과...같이 살지마요..ㅋ저듀 맘은 착한 며느이고 싶었거든요 도리도알고..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였거든요
3년쯤살고 나와서 사니깐 사이도 더더돈독하니 좋았어요^^

남자가 장인 장모 모시는데 어려움이 뭐 있나요.. 그냥 아침 저녁 안부 인사만 잘 하면 되지.. 하지만 여자는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 당장 식사 준비부터 신경 쓸 게 한 두 가지가 아닌데.. 그리고 장인 장모는 우리 사위 집이니까 하면서 사위 눈치 보지만 시부모님은 우리 아들 집이니까 하면서 눈치 안 보죠.. 정말 다른 상황을 두고 같은 상황인 양 참 편하게 말씀하시네요 ㅡㅡ

남자들 합가하고 싶을때
나오는 뻔한 말도 안되는 이야기
난 나중에 장모님 장인어른도 모실려고했다
다~~~뻥임^^
합가하면 자기부모지만 남자도 아내등살에 부모님등살 힘들어 못살겠다는 사람많아요
제가 합가중인데
합가전 저도 울시부모님 천사인줄알았어요 ㅎㅎ
정~~말 남들이 말리는데는 이유다있고
스트레스로 이명생기고 살빠지고
우울증약에다 말도 못합니다
애초 발을 넣으면 안됩니다

저도 혼자되시면 모실 생각이에요. 근데 부모마음은 어떨지 모르죠..나이들어 혼자사시는것도 외롭고 힘들꺼에요

남들얘기에 너무 휩쓸리지 마세요. 저도 홀시어머니에 시누 둘이 있지만 남들이 말하는 시월드?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할 정도로 아무 문제없이 살고 있답니다. 결혼 전엔 다들 너무 걱정해줘서 내가 지옥으로 들어가는건가 했는데 막상 부딪혀보니 다 집집마다 다른거였어요. 그러니 무턱대고 절대 불가.. 이러진 마세요. 예비시부모님들이 어떤 분들인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지금 확정된건 아무것도 없잖아요. 넓게 바라보세요.

두분중 한분 생각이 어떨지 모르죠뭐. 자식이랑 살려하실지. 전 신랑한테 얘기해요. 시댁이든 친정이든 한집서는 못산다. 근처에 사시는건 괜찮다

ㅠㅠ 이해돼요.. 머리로는 모시는게 맞다 생각하지만 마음으로는 ㅠㅠ 그게잘안되는거같아요...
혼자사시는거 안쓰럽고 모시면 좋지만.... 또 계속 부딪히거나 예민해지거나 할 부분이 걱정되는건 어쩔수없죠 ㅠㅠ

아직 일어날일아니니 그냥 그러겠다고 이야기해요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몰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