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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키운 시츄가 있는데 너무 고민이 됩니다.

6년 키운 시츄가 있는데 너무 고민이 됩니다.

후예

저는 6년동안 시츄를 건강하게 키워오고 있는 시추 맘입니다.
그런데 제가 3개월 전에 결혼을 해서 지금 임신을 했는데 그게 발단이 되어 고민을 적어 봅니다.

6년동안 강쥐 대소변도 다 치우고전 잘 적응 하면서 살았습니다.
원룸 살때는 매트리스에 쉬아를 해서 하루에 한 번골로 침대 커버를 빤 적도 있고
지금은 거실이 있는 집이라 거실에만 놓고 출근할때는 방문만 닫고??닫고 사는데
집에 돌아오면 거실은 온통 똥으로 도배가 되어있고 모든 집기들이 난리입니다.
하루는 묶어 놓고 출근을 했는데역시나 어떻게 풀었는지 집은 똑같았습니다.

전 그래도 묵묵히 치워가며 훈련을 하고 지금도 혼을 내며 교육을 시키고 있는데
결혼을 하면서 부터 신랑이 자꾸 화를 냅니다.
2년이나 연애를 한 신랑이결혼 후에도 강쥐를 키워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막상 결혼을 하고 나니
매일 같이 퇴근후에대소변을 치워야 하는게 너무 짜증이 났나 봅니다.
이 놈이 대소변을 잘 가리면 참 좋은데 혼을 내면 그때만 잠깐이고 집에 사람이 없으면
또 아무곳에나 싸 놔서 정말 걱정이 큽니다.

그래도 남편 보다 일직 퇴근해서 제가 치우면 된다 생각 했는데
최근 제가 임신을 하면서 대소변 치우는 것이 힘들어 지고 버겁게 되었습니다.
치우고 락스물로 한번씩 닦는데 락스 냄세는 정말 죽을 맛입니다.

6년이나 제 옆에서 때론 친구로 때론 가족으로 절 지켜준 놈인데울 강쥐를 어디 다른 곳으로 보낼수도 없고
저 아니면 다른 곳에서 적응도 못하는 놈이라 지금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회사를 쉬면서교육도 많이 시켜봤지만 그것도 잠깐 이고
주말에 제가 집에 있으면 똥오줌은 잘 가리는데 꼭 집을 비우면 집을 개판으로 만들어서
그게 가장 스트레스 입니다.

또 임신을 해서 나중에 출산을 하고나면 당장 강아지 털이나 환경 등이 아이에게 안좋게 작용할까봐
시댁 친정 전부 반대 하시고 신랑은 기분 좋을때는 그냥 키우자고 하면서도 퇴근하고 난 후 집을 보면
화만 내고~ 이 문제로 꼭 싸움이 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 욕심으로 계속 키우고 베란다와 집을 분리해서 베란다에서만 키우고 싶은데
베란다에 놓으면 빨래를 널었을때똥 냄새 난다고 뭐라 하는 신랑 때문에 요즘은 제가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잔병 치래가 없다고 해도 6년이나 제 가족이 되어준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도 없고
지인이나 누구에게 보낸다고 해도 6살이나 먹은 강쥐를 누가 키워 줄지도 모르는거고
이도저도 못하고있어 스트레스만 받고 있네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미라

    신행을 가거나 명절에 본가에 내려갈때 호텔로 병원에 대려다 놓으면 몇일을 운다고 해서
    강적이라는 애칭도 있답니다. 그래서 동물 병원들이 제 강쥐 호텔하길 싫어해서 케이지안에는 못가두고 있습니다. T.T 의견 감사합니다.

  • 링고

    예전에 저와 똑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케이지를 사셔서 외출할때만 넣어두시면 안될까요?강쥐에겐 미안하지만 아기낳고 배변을 그런식으로 한다면 아기아빠가 엄청 싫어하실듯... 님이계실땐 또 배변을 가린다니까 나가실때만 그렇게 하세요 저의집도 그렇게해서 갈등해결 되었답니다

  • 카프리콘

    안그래도 오늘 온라인에서 육각장 같은건데 망사로 되어있고 조립과 설치가 간단한게 나와서 구매할가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나무로 만든 방 문도 너무 긁어서 구멍을 뚤어 버리는 놈이라 사실 망사로 되된 그걸 산다 해도 찢을까 고민중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타마

    분리불안이에요. 주인 없을 때 캔넬에서 지내게 해주세요. 바로 해결 될 거에요. 주인 있을 때만 나와서 생활하고 밥먹고 변보는 거죠.
    개는 자기만의 공간에서 푹 자게 해줘야해요. 천으로 덮어 어둡게 해주시구요.
    저희 개도 8시간 캔넬에 있답니다. ^^

  • 거늘

    네 감사합니다.

  • 앤드류

    어휴....제맘이랑 비슷하네요ㅜㅜ 저두 두마리뎃고시집왔는데 신랑도 개가이쁘긴한데 대소변치우는건 힘든가봐요....오줌실수했더니 불같이 화내는데 꼭 저한테 화내는거같고 맘이불편해서 부부쌈하게돼요.. 이쁜짓할때만 이뻐하구 아직 저만큼 정이안들었으니 아마 그렇지싶어요..전 강경책도 썼었어요 딴사람 줘버리겠다고 딴데맡기고 매일울고불고 우울증걸린척연기까지 ㅋㅋ 그랬더니 절대못준다고 다시뎃고오라고 하더라구요...암튼 현명하게 해결되시길 바래요ㅜㅜ

  • 늘빈

    이미 육각장은 다 사용 했었습니다. 기존에 나와있는 철로된 육각장은 점프로 넘어오고요
    플라스틱으로 2개를 붙여서 조금 더 높이 만들어도 그것도 점프를 합니다.
    6년동안 정말 많은 방법이 있었는데 점프력이 너무 좋아서 이런건 해결이 안되더라고요~
    참고로 강쥐는 6살에 4kg이고 근육이 탄탄한 암놈 입니다. T.T 의견 감사합니다.

  • 꽃은별

    배변훈련이문제네요..끈묶어두지 마시구.. 육각장같은것을 이용하심이 바람직할것같아요...육각장에 집이랑 배변기랑 같이넣어두시고...배변패드에 볼일을보면 무한칭찬과..약간의간식.주시면 ..훈련시킬수있어요..
    키우던강쥐를 그것도6년이란 세월을 함께한..아이를 어쩌시려구요....누구준들, 배변훈련안된아이는 곧 버려지게될지도...ㅠㅠ 넘 안타깝네요..
    강쥐랑 아기랑 생활하시는분도 많으신데.....안타까움 뿐입니다......

  • 그린나래

    우선 좀 다른 방법을 생각 하고 애견 학교를 보낼까 합니다. 전에 신랑이 애견학교다니는 분을 알았는데 거기는 정말 사정없이 때린다는 소리를 듣고 맘이 안가네요~ 의견 감사 합니다.

  • 해골

    헉 ㅠ 다른곳으로 보내는건 아닌것 같구요 ㅠㅠ 어릴때면 모를까 6살이면 다른집에 가서 적응하기 힘듭니다 ㅠ
    돈을 좀 들이시더라고 애견학교 같은곳에 보내는건 어떨까요 ㅠ 효과가 직방이라고 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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