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요, 결혼 전까지는 남자측돈=예랑돈+시댁돈 으로 봅니다. 혼자 독립 고학으로 지금에 이른거 아니면 만난지 몇년 됐다고 삼십년 지기 부모님 제끼고 낼름 "니돈=내돈=우리돈" 해 버리면 큰 오해 살 수 있답니다.

무슨요....

1억5천5백 전세집에 1억이 대출인데요...

시부모님 돈도 하나도 안들이고, 다 예랑이 돈이구요..

저두 그래서 기가 찹니다.

일단 남자측(남자돈+시댁돈) 부담 집값의 10%를 현금예단으로 하고 현물예단은 이불 등 3종을 할지, 아님 다른 걸로 대체할지 정해서 보내고 나면 리액션이 있겠죠.
근데 웬만하면 "간소하게..." 라고 들 첫 운은 띄우시던데 저렇게 말씀하시는 걸 보니 최소 10억대 이상의 집 해 주시는 듯......

예랑이가 눈치가 없어여..

진짜 현실을 모르는거 같애여 나이도 저보다 7살이나 많은데 진짜 답돌이형이라 답답해 죽겠습니다.

예단은 한달전이나 두달전에 보내시는게 맞는거 같아여'''
예랑이에게 살짝 교육을 시켜서 예단비 드리면 반은 돌려주시게끔 ㅎㅎ

예랑이 남동생이 먼저 갔는데 그땐 현물 천을 받았다고 하네요..

예랑이 통해 찔러보세요. 얼마드리면 얼마 돌려주실지.. 식 40일전에 드렸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