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늦어도 두시 넘기지말자고 약속했어요. 예랑이가 술자리 귀가시간에 대해 약속어긴 전적이 많아서요. 사실 저는 약속을 어겼다는것에 더 화가났어요. 오래전부터 서로합의본 귀가시간 지킨적 별로없지만 이번엔 넘어가려구요.

저흰 만날 그문제로 싸우다가 합의본게 두시에요. 예랑이가 과거엔 서너시는기본이었다는..그이상일때도 있었구요. 약속 안지킨게ㅓ너무 화나는데 그럴수록 저만 피곤해지는거같아서 넘어가렵니다. 담에기회가되면 저도 두세시 넘겨보려구요. 예랑이 반응은 뻔히 알지만. 집에있는사람 어떤기분인지 깨달아야해요.

서로 허용되는 시간만 같다면 문제없는것 같아요~ 전 제가 결혼전에 새벽4~5시까지 놀아서 .. 신랑 2시는 그런가보다..하게 되더라구요.. 결혼하면 두분이서 서로 통금을 정하고 지켜야죠ㅎㅎ

제가 이시간까지 밖에 놀면 아마 난리쳤을꺼에요. 남자들은 참.. 노는거에있어선 본인한테만 관대하고 자기여자한테는 빡빡해요 ㅡㅡ

저도 늦게까지 노는거 좋아해서 이해하는 편이에요~ 대신 자리옮길때마다 카톡보내놓으라구하고 자요ㅎㅎ

ㅋㅋ 님댓글에 지친마음 반은 가벼워졌네요.

저도 예전에 놀땐 새벽 두시는 가볍게 넘겼던터라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신혼땐 그리 노는 신랑 밉더군요 ㅎㅎ 그런데 지금은요 그때 신랑이 놀때 나도 밖에서 놀걸 싶어요~ 밥안해도 되고 얼마나 좋아요 ㅋㅋ

정말 무난한가요? 제가 지금 싸우는게 피곤해져서 관심이 없어지려고하는 단계에요. 그만큼 애정이 덜하다는거.. ㅡㅡ 저도 마음을 비워가는단계지만 한편으로는 서글퍼지네요.

글쎄요.. 새벽 2시까진 무난한거 같은데요. 너무 타이트하게 하면 튕겨나가는게 남자더라구요. 저도 신혼때 이런일로 엄청나게 싸웠는데 그냥 서로 피곤한 일이었어요. 4년 지나고 나니 체력이 딸려 그리 못노는 남편이 안쓰러워요ㅜㅜ

결혼하고서는 그러지않았으면한다는 작은바램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