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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굔데 기독교식 결혼을 하자네요..

저는 무굔데 기독교식 결혼을 하자네요..

도란도란

안녕하세요 10월 예식준비중인 여자에요.
남자친구랑 2년됐구요 상견례는 아니지만 양가부모님 각각 얼굴 본상태에요..
웨딩업체도 계약금 걸어놨구요..

남자친구는 기독교지만 저한테 종교를 강요한적도 없고, 독실하지만 일요일에 교회는 딱히 안가요..
오빠 어머님이 독실하다고 하시지만 요즘 잘 안가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는 무교인데 기독교를 정말 너무너무 혐오할정도로 싫어한답니다.
찬송가 멜로디만 들어도 혐오스러운데..

결혼식을 기독교식으로 하자네요,
유년시절에 저희집은 다 무교였는뎃교였는데, 엄마가 한 10년 전 즈음에 기독교에 갑자기
마치 다단계에 빠진것처럼 빠지시는 바람에 제가 정나미가 다 떨어졌어요..

엄마도 주례는 목사로 하자고 그러시는데 그 의견은 제가 무시할 수 있어요.
나머지 가족들은 다 싫어하니깐요.. 그런데 남자친구도 기독교식을 원하고
남자친구도 자신의 어머니를 설득할 자신도 없고 후폭풍이 두렵다고
제 의견은 이해한다면서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네요..
저는 그저 평범하게 하는게 그렇게 어렵냐고하면 결국 싸움이되요..

너무너무 싫은데 예배도 드려야하고 분명 그렇다면 찬송가도 할텐데..
생각만해도 몸이 부르르떨리는데 어떡하면 좋죠?ㅠㅠ

제 인생에 한번뿐인 결혼식날이 가장 최악의 날이 될수도 있는데..
왜 남들 다하는 평범한 결혼이 저한텐 어려운걸까요?....

  • 호빵녀

    정말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아까부터 몸서리쳐지고 죽겠어요..결국은 남자친구랑 싸운상태구여 ㅠㅠ

  • 행복녀

    종교는 중요한 문제인듯요 지금 결혼식 뿐 아니라도 항상 만나면 식사전에 기도하고 아이낳아도 교회가서 세례받자 하실텐데 끔찍히 싫으실 정도면 남자친구와 종교색 우리가정에서는 있을수없다 못박으시던지 근데 시어머님께 말씀 못드리는 남친이라면 계속 끌려다니실것같아요

  • 초월

    다른건 다 잘맞는데 종교적으로 안좋아서 결혼깨는 사람들이 많다던데..저도 그렇게 되는건 아닌지 두렵네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려서.. 되돌리기 힘든데.. 무조건적으로 제가 양보해야되는거겠죠? 지금 이 남자와 결혼하려면?ㅠㅠ

  • 연하얀

    기독교가 그렇게 싫으면 기독교를 본인에게 강요하지 않더라도 그게 다가 아니니 기독교인이 아닌사람을 만나야할거 같아요. 종교는 건드는거 아니라고 했어요..;; 괜히 종교땜에 저어기 중동지방이 난리겠어요. 종교는 애미애비도 못말립니다.. 애초에 합리적으로 발생되는게 아니라 풀 수가 없어요.

  • 이룩

    정말 답이없네요..ㅠㅠㅠ

  • 상큼한캔디

    남자쪽에서 양보하는거 없이 자기네 하고싶은거만 강요하면 더 아닌거 같기도하네요

  • 하련솔

    저는 양보받은게 없는거 같네요.. 한복도 대여할 수 있는데 무조건 사야된다네요..사서 언제 또 입는다고 그 비싼걸.. 남자친구는 엄마가 너무 쎄시니 자기가 이길자신이 없다고 말섞기도 싫데요

  • 선아

    저도 무교인데 기독교집으로 시집가고 교회식 합니다
    시어머니 소원이시기도하고 저도 100%좋은건 아니지만 다른거를 양보받았어요
    그런데 기독교집안과 결혼하면서 찬송가가 그렇게 싫으시면 다시생각해보세요
    시어머니도 교회나가길 원하실거고 애를낳아도 세례해야될텐데
    그걸 거절하면 결혼생활이 서로 괴로울거에요
    찬송가정도는 뺄수도있겠죠

  • 걸때

    저도요.. 제 친구들도 물론 교회다니는 친구들도 있지만 싫어하는 친구들도 많거든요.. 주위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진짜 표정관리가 안될 것 같아요 ㅠ

  • 나오

    개인적으로 하객입장에서도
    저도 완젼싫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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