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레*, 디아뜨*, 아비가* 다녀왔어용
저는 리허설없이 진행해서
상의 비즈감있고 화려한 스타일, 벨라인 원한다고 미리 말씀드렸었구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것저것 다보여달라고 했었어요

베레*는 제가 첫투어여서 잘모른것도 있었고
드레스컨디션이 그닥안좋았어요
마지막 드레스 너무 예뻤는데 좀섦쨉?정말 너무 더러워서
왜이렇게 더럽냐니까 색이 원래 이렇다구 ㅠㅠ ㅋㅋㅋ
때탄게 보였는데 ㅠㅠㅠ
근데 나중에 저희엄마도 그거너무 더러웠다고 하셨어요 ㅋ

디아뜨*는 너무 맘에 들었어요
신상 막 들어온거 보여주셨는데 앞에 드레스 컨디션이 그래서 그랬는지 너무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 + 첫번째 피팅하고 나서 잘어울릴거 같은 거 추천도 잘해주셨구요
그리고 헤어도 너무 잘해줬고 네벌 입는동안 코사지, 티아라, 웨딩밴드 다바꿔주셨어요 ♥
(덕분에 아비가* 30분 지각햇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예랑이가 일땜에 참석못했는데 마지막 드레스에선
다들 너무 예쁘다고 저희엄마랑 플래너가 사진 찍음 안되냐고했더니
실장님께서 예랑님 못보셨으니 이것만 찍게해주셨어요 ^^

마지막 아비가*
삼십분지각해서, 시간단축한다고 머리 그대로가서 ㅋㅋ
급히 제스타일 말씀드리고 완전 급하게 피팅했는데
다행히 캐치잘해주셨구요, 여기 드레스도 예뻤어요
비즈, 스팽글, 소재도 다양하게 보여주셨고..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게 너무 예뻤어요

확실히 드레스 설명을 어떻게 해주시느냐에 따라 같은 드레스여도 보는 눈이 달라지는거같아요
본식때 드레스 선택하는 법이라던가..
투어다니면서 드레스 보는 눈이 생긴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알겠더라구요 ^^
드레스 입으시면서 궁금한점 마니 물어보세요~~
어떤게 잘어울리는지..그분들은 전문가니까 의견참고하면 좋잖아요

그리고 전 화장 예쁘게 하고 갔다고 칭찬 마니들었어요
머리도 잘묶이라고 고데까지 해갔는데 (비와서 마니풀렸지만)
센스있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피팅비랑 발렛비해서 십만원정도 들었는데
안아까웠던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