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님들 도와주세요~(치즈태비나 노랑이, 두달반정도 된 숫컷으로 보임, 서울광진구에서 자양동에서 임보중)지난주말제가 이른아침 찜방을 가려고 나셨다가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승용차에서 새끼고양이 소리가 나는겁니다.
고양이가 사람도 많이 다니고 차도 다니니 무서워 차밑에 들어갔겠지하고 전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그 승용차 뭔가이상했어요 ㅡㅡ
번호판이 없는 차가 아니겠어요?? 이상하다 하면서 지나치려니 운전석 문손잡이에 뭔가 적힌 쪽지발견!!

고양이를 본네트??에 넣어뒀습니다. 잘키워주세요
(버리는 마당에 친절하시기까지 ㅡㅡ)

쪽지를 보는순간
제가 고양이를 너무너무 무서워하지만 꺼내줘야겠단생각에112신고 바로옆 소방서에 도움요청해서 아주 작은 새끼 고양이를 구조하였습니다.
119아저씨에게 그럼 이 고양이 어찌되냐니까 보호소간다고..
그말에 우선 동물병원에 맡기겠다고 제가 데려갈테니 보호소 보내지 말아달라고하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소방서가서 데려다
현재는 저희멍멍이들 다니는 동물 병원에 잠시 맡겨둔 상태입니다.ㅠㅠ

고양이에 대한 지식도 하나 없고
무엇보다 제가 고양이를 너무 무서워해요

이 아이를 평생 가족으로 입양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책임비는 삼만원이며 유기묘 사료비로 사용하겠습니다.

좋은 가정으로 입양완료되었습니다.관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