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월에 가시는지 모르겠는데 일출시간 체크해보시구요
보통 그런분들은 나가면서 체크아웃하고 바로 공항가시더라구요
조금 빠듯할거같긴 해요. 운전하시는분 피곤하실거같아요ㅠ
여름이면 시간이 될듯한데 지금 겨울이면.. 일출시간이 늦어서 생각 잘해보셔야겠어요 ㅠㅠ

저희는 아예 낮에 갔어요 일출포기하고 갔는데 낮이어도 올라가는 길 꼬불꼬불힘들었고 비오다 해비치다 날씨 변덕심했는데 올라가고난후 경치보곤 올라오길잘했다했어요 시간은 넉넉히 왕복5시간생각하심좋을거같아여

저희도 지난주에 다녀왔어요 꼬불꼬불 가파른길이었지만 멋진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길도 장관이었어요. 구름위를 달리는 기분~ 저희가 갔을땐 일출은 6시 41분이었구요. 체크아웃미리하시고 떠나고 일출 보고 내려오시면서 바로 공항으로 가시면 충분할꺼 같네요. 대신 다른분들 말씀처럼 정!말! 피곤하답니다 ^^;;;

저희도 오아후 넘어가는 날 올라갔었는데, 문제는 새벽부터 이동하니 오아후가서 체크인하고는 종일자고 밤에 일어나지더라구요ㅋㅋ신랑은 하루 날렸다고 아쉬워했어요. 그닥 둘다 일출스타일은 아녔나봐요ㅋ

새벽 2시에 출발했는데 일찍 일어났더니 복통에~ 올라가는 길에 트럭에서 베이글 파는데 신랑이 하도 먹자해서 사서 먹으면서 가는데 길이 꼬불꼬불~
체하고 토하고 춥고~ 신랑은 환상이었다는데 저는 대피소에서 그지처럼 있었어요~ ㅋㅋㅋ
그래도 힘내서 찍은 사진을 보면 멋있긴 하네요~ ㅋ

아 그리고 정말정말 추워요!!! 저희 11월에 가서 추우면 얼마나 춥겠어하고 바막입고 갔는데 심호흡하고 후다닥 내려서 사진 한방 찍고 다시 차로 뛰어들어가고 했어요!ㅋㅋ 담요 꼭꼭꼭 챙기세요~ 이불들고 온 사람들도 많았어요~

저희 차끌고 올라갔었는데 신랑 아직도 그 얘기해요ㅋㅋ 진짜 이러다 죽겠다 싶었다고 자기가 운전하면서 멀미하긴 처음이라고ㅋㅋㅋ 가만히 앉아있는 저도 어지럽던데 구불구불 앞도 잘 안보이고 그 새벽에 눈부릅뜨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ㅋㅋ 그런데 요즘 저희는 기회되면 또 가자고해요~ 정말 장관이에요^^ 빨리빨리 움직이면 시간은 괜찮을 것 같은데 운전하시는 분.. 좀 쉬고싶어지실거에요ㅋㅋㅋ

새벽2~3시출발하고 오면 7~8시쯤 되는데 문제는 몇시간 무조건 자야할 정도로 녹초되구요 ~근데 진짜 일출이 장관이었습니다 ㅎㅎ
정말정말 추우니 따뜻하게 올라가세요

렌트카로 보러가시는 거면 가지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운전하는거 보통일이 아녀요....깜깜한 밤에 절벽길 오르는거 남편한테 못할 짓 시키는거라고 생각되더군요...전 그래서 낮에 올라갔다가 저녁노을 보며 내려왔네요. 일몰도 정말 멋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