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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꼬치꼬치 묻는 회사동료들 때문에 스트레스에요

예물 꼬치꼬치 묻는 회사동료들 때문에 스트레스에요

스킬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시댁쪽 형편이 넉넉치 않아 예물 모두 생략하고 집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어요

평소 저도 꾸미기 좋아하고 외모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한번씩 울컥울컥하지만
이미 정해진 결정이라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문제는 회사동료들인데요
여자들이 많은 회사이고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는 동료들이 몇몇 있습니다
다들 집안도 좋고 결혼도 잘해서
결혼할때 남부럽지 않게 시댁에서 받고 좋은 동네에서 잘 살고 있어요

그녀들은 아무 사심없이
예물은 어떤걋?어떤거 할거냐 샤넬 가방 받겠다는 둥
다이아는 어떤게 예쁘다는 둥
제 결혼에 관심을 가져요

평소 꾸미기 좋아하는 저의 성향이나
나쁘지 않은 집안환경 등을 잘 알아서
이렇게 예물 다 생략하고 집값에도 많니 보탠다는걸
상상을 못하고 있을 거에요
저도 자존심이 세서 이런 상황을 드러내고 싶지 않기도 하고요

지금이야 결혼날짜가 많이 남아서 아직 그런건 준비안한다..라고 둘러대고 있는데
매일 보는 회사동료들이라 언제까지 피할수만은 없고
속으로 스트레스네요

제 자존심에 상처받지 않으면서 잘 둘러댈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속상한 마음에 글올려봅니다

  • 하림

    나쁜마음은 아니겠지만 굳이 뭘 그런걸 물어보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 파라미

    아무 사심 없이 좋은 친구들이라면 있는대로 얘기하세요. 다이아나 샤넬백 안하고 간소하게 하기로 했다... 등등... 걍 감추면 계속 스트레스 일거예요

  • 다옴

    그냥 뭐 내가 잘나서 상관없다는 식으로 되려 쿨하게 받아쳐버리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난 내가 능력이되서 좀 힘든 남자친구한테 이만큼 해줄거다 !!!

  • 블랙캣

    남들만큼 했어요 호호~! 하고 마세요 뭔관심이래여;;

  • 율아

    커플링과 프로포즈 링 예물 하시고 프로포즈링에 큐빅 큐몬드 이런 거 큰 거 하시고 하루 이틀 보여주신 뒤 불편하다고 커플링 끼우고 다니셔도 될텐데요..

    그게 더 씁슬할 수도 있어요.
    본인 생각이 더 중요한 거니까요..

  • FaintTears

    2222 님이 선택하신 신랑이고 시댁인데 자존심 상할 이유가 없는데요~ 저도 조금 비슷한 상황인데요 물론 다른 사람 받은거 보면 부럽죠~(특히 엄마. 반대 많이 하셨어요~) 근데 자존심 상할 포인트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저는 친정에서 집값 반 해준거 나름 제 자부심(?) 이예요 ㅎㅎ

  • 덕이

    서로 나쁜 의도가 없다는 게 포인트네요..
    저도 제가 모은 돈도 별로 없고 도움 받기보다 스스로 준비하자는 생각에
    님이랑 비슷하게 진행하고 있어요.

    결혼 상대방의 집안 형편? 때문인데
    거기에 님의 자존심 걸지 마셨으면 해요...

  • 이든샘

    정말 스트레스받으시겠어요.
    저도 주위에서 뭐받았냐고.... 하도 그러는 사람들이 많아 스트레스받았었어요.
    집도 6천 전세... ㅠㅠ 집좀 사달라고 하지 그랬냐고 .....
    그리고
    다이아하고 싶지 않아 큐빅으로 했어요.
    반지끼고 갔더니 다이아가 이쁘다는등... 왝...

  • 뽀대미녀

    저도 님이랑 비슷~
    저는 저랑 사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 회사 사람들의 관심이 너무 싫습니다. 괜한 이야기거리를 바라는 것 같은 남들의 훈수가 결혼의 의미가 무엇인지 헷갈리게 합니다

  • 든해솔

    그냥 님이 무시하는 수 밖에 없어요

    저도 결혼할때 동갑내기 동료가 한달 차이로 결혼했는데
    옆에서 상사가 어찌나 비교하던지...
    누군 집도 있고, 뭘 하고 어쩌고 저쩌고...

    걍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어요
    글구 지금까지 만족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럼 된거죠 ㅎ

    마음 다치지 마시고 님이 쿨~하게 무시하시길!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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