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까지의 대략적인 일정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1.웨딩홀 계약
웨딩홀이 7,8월이 비수기라기에 7월 중 가장 시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럴리가 없겠지만 ^^;;; 장마나 안겹치면 다행..)
7월의 첫 주로 계약.
--> 우리는 바보. 웨딩홀 대실료는 이득을 봤지만, 나머지 항공권이랑 기타 등등은 가격이 오르는 것을 생각 못 함. ㅎㅎㅎ2. 항공권과 숙박 예약
오예~ 빨리 가고 싶다!! (티켓과 숙박료를 알아보고서야 우리가 바보짓 했다는 것을 알았지..ㅋ)3. 드메 계약
결혼 박랍회 참석... 우리 나가자... 우리와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이후, 저렴하게 결혼준비가 가능하다는 스드메 업체를 폭풍 검색 후, 다른 스드메 업체 2곳을 상담.
(사실 폭풍검색 할 필요가 없었어요. 워낙 정보가 넘쳐나고 의견들이 모이는 곳이 금방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중 모아에서도 유명한 펀*펀* 와 계약.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서, 결혼비용을 최소화 하려는 우리 커플과는 딱임!!
-사진 찍을 때 유독 무섭게 긴장을 해서, 굳이 돈과 시간을 들여 어색한 사진을 얻고 싶지 않아서 스튜디오 촬영 생략.
대신, 신행가서 스냅 찍고 오기로!4. 메이크업 상담
메이크업 업체 2곳을 상담받고 나에게 어울리는 헤어와 컬러를 조언받음.
나의 태평양 같은 이마를 가릴 수 있는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커버할 수 있는방법이 있는지가 상담의 주 목적이었지.ㅋㅋ
까무잡잡한 나의 피부때문에 지금의 깜장머리보다는,결혼 식 일주일 전 초코브라운 같은좀더 밝은컬러로 염색하면 더욱 얼굴이 환해 보일 것이라고 또 조언해주심. 오케이!5. 드레스 투어
단돈 1만원으로 드레스 투어 3군데 와우!
그치만, 나의 큰 고민이 남았습니다. 가슴에 흉터를 가려 줄 드레스가 있을까.... ㅠㅠ
상체를 다 덮는 드레스는... 날씬하지 않은 나를 더 뚱뚱보로 만들었음!
하지만 슬픔도 잠시, 드레스 투어 3군데 중 한 곳인 코코*유 에서 볼레로와 기타 레이스 천 등으로 상처를 커버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함께 고민해주셔서 믿도 끝도 없는 강한 믿음이 생김.일단 드레스 업체는 여기로 결정!
다음 주에 가봉하러 감. 듀근듀근!! 과연 나에게 자신감을 되찾아 줄 드레스를 만날 수 있을까요?!드레스 가봉 다녀와서 또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그 동안 모아에서 조용히 유용한 정보만 많이 얻어갔기에, 저도 작지만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기 게시판에 글을쓰기위해 5게의 게시물을 써야 하는 조건을 오늘 급하게 채웠어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