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빌리셔서 찍는게 나으실듯~
얼마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와~ 저 시간날때마다 총 3일에 걸쳐 짬짬히 데이트스냅 찍었는데, 어쩜 찍는 날마다 비바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진짜 개고생하면서 찍었어요. 예랑이랑 저랑 진짜 추워서 후들거리면서 서있고
ㅜㅁ ㅜ 더 웃긴 건 제가 바빠서 사진 못 찍는 다른 날들은 기가막히게 쨍쨍......억울해 죽는 줄 알았어요. 내일 셀렉할 건데, 그래도 현장에서 모니터링했을때 본 소감은 나름대로 우중충한 날만 가질 수 있는 깊은 분위기가 있어요. 뭐랄까...좀더 진지한 영화 스틸

준비하신게 드레스인데.. 비가 하루종일 내린다면.. ㄷㄷㄷ

우산쓰고 찍은컷, 비내리는 창가 사이트.. 이쁠것 같죠...
... 그게 사진의 다이고.. 나머지는 드레스가 젖어서 불편하고;; 힘드실듯;

비가.. 그치는 시간이 많기를 기도합니다 ㅠㅠ

비오는날 드레스 촬영은 힘든게 사실이에요. 왜냐면 드레스 자체가 바닥에 끌리면서 오염도 심해지고 풀밭이나 잔디같은 경우는 진흙처럼 변해서요 원피스나 데이트스냅은 가능하지만 힘드실거에요

비오는 컷으로 원하실때 이쁜 색색으로 되어있는 우산도 좋구요. 아니면 이쁜 장화를 신은 신부님은 어떨까요?? 외국작가님이 바닷가에서 신부님이 드레스 입고 장화신고 찍은 사진 봤는데 이쁘더라고요

비올때는 비오는것을 잘 나타내면서 촬영하셔야 할거에요 괜히 비 안 오는척

우산쓰고 찍은컷도 무척 이쁘겠네요
비내리는 창가 사이트에서 촬영도 이쁠것같구요
나름 분위기 있을듯~~~~ 이쁘게 촬영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