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저흰 첨에 셀프축가 생각했다가 신랑이 사촌누나 축가해주는거 보고 때려쳤어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못불러서 일단 제가 못들어주겠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트로트 얘기했다가 신랑이 완전 질색해서요 ㅋㅋㅋㅋ

진지한 발라드보단 아에 트로트로부르니깐 분위기도살고 더좋더라구용~다른결혼식갔을때 봤는데 재미있던데요~^^

근데 문제는 원래 잘 부른다는건 저랑 시댁식구들만 안다는거죠 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너무 웃겨요 ㅋㅋㅋ

오우 원래 잘 하는 사람이 삑살 나는건 애교지요 ^^ 그 정도는 귀엽게~ 저희 예랑이는 그냥 첨부터 쭉 못해서 ㅋㅋㅋㅋ

저 신랑이 해줬는데, 원래 잘 부르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삑살 나고 재밌었어요 ㅎㅎ 나중에도 한번씩 동영상보고 얘기하는데 추억되고 좋더라구요~~

아하 그 방법도 있네요~ 그러면 노래 실력 차이가 드러나서 더 재밌게 느껴질 수도 있겠어요 ^^;

지인 결혼식때 일절은 노래잘하는 친구가 하고 2절인가 후렴부분을 신랑이 받아서 했는데 신랑이 노래를 못했어요ㅋ 못해도 재밌고 좋던데요 전곡 다 부르는거 보다 잘하는 친구와 나눠부르는게 부담도 덜하고 좋을듯해요 ㅋ

사실 재치있게 재밌게도 아니고 그냥 못불러서요 ㅋㅋ ^^;;

노래를 잘부르는 것보다 재치있게 재미도 있는 부분도 전 좋다고 생각해요
전 신랑 친구분이 해주셨는데 노래를 잘 부르시진 않았지만 열심히하는 모습도 보이고 해서 감동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