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예신이에요~~모아에 진짜 자주 들어오는데요... 플래너 끼고 할까말까 고민하시는분들이 정말 많은것 같더라구요..작은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글 남겨요 ㅎㅎ전 처음엔 플래너를 안끼고 할 생각이어서 예랑이랑 둘이서 홀이랑 신행지까지 다 정했어요..근데 스드메를 알아보려니 좀 막막하더라구요ㅠㅠ 일땜에 바쁘기도 했구요.. 너무 업체도 많고... 또 제 성격이 하나하나 비교하고 따지는걸 잘 못하기도 하구요...그래서 그냥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플래너님께 연락을 해봤었어요~근데 한번 통화를 해보니 뭔가 맘에 들어서 직접 가서 상담을 했었구요...왠지 모를 믿음이 가고... 제가 원하는걸 눈치빠르게 캐치를 빨리빨리 하길래 이 분이다 싶어, 다른 플래너는 한번도 안만나보고 바로 계약했어요~~덕분에 제가 원하는 걸 찾느라 필요한 시간을 진짜 많이 절약할수 있었구요...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바론 워킹보다 훨씬 저렴하게 잘 했더라구요~^^지난주에 리허설촬영 드레스 셀렉하러 갔는데요, 저보다 훨~~~씬 미리 도착해서 예쁘고 좋은 신상드레스 다 빼놓구요...원래는 본식때나 빼줄만한 고퀄 드레스도 입혀주셨어요^^추가금 전혀 없이 화이트 3벌로 해주셨구요~~ 아무래도 드레스샵 원장님이 직접 피팅해주시다 보니 드레스가 전체적으로 질이 좋은것만 입혀주시더라구용^^ 진짜 플래너하길 잘했다, 싶은 순간이었어요!!
(정말 3벌다 본식때 입어도 손색 없을 진짜 예쁘고 고급스런 드레스에요~ 완전 새옷같았구요!)게다가... 제가 낼 모레 촬영인걸 2주후로 잘못 알고있었던거에요ㅠㅠ 근데 모레는 제가 절대 촬영을 못하거든요ㅠㅠ
3일 앞두고 이래버려서 위약금도 물어야 할 상황인데 플래너가 중간에서 잘 해결해주었어요ㅠㅠ 어찌나 고마웠는지~~ 나처럼 칠칠맞고 실수 잘하는 애가 플래너없이 했음 어땠을까 싶더라구요 정말ㅠㅠ
(지금 이 글을 쓰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것 같애요 ㅋㅋ)저도 결혼준비한지 3달이 넘어가니 이제는 웨딩이라는것에 대해서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ㅋㅋㅋ그래서 내린 결론은요!!! 하고싶은 컨셉은 확실한데 시간은 모자라고 저처럼 이것저것 비교하고 알아보는거 잘 못하시는 분들은요...플래너끼고 하는게 훨~~씬 나은것 같아요!!! 제가 혹시나싶어 플래너랑 계약한 이후에도 알아봤는데요, 가격도 훨 저렴했구요 진짜 딱 내가 원하는걸 한방에 찾아주셔서 쓸데없이 시간 낭비 안할수 있었어요~제 개인적인 생각엔 스드메를 최대한 저렴하게 하실꺼면플래너 없이 모아에서 정보 얻어서 하시는게 더나으실것 같구요...스드메에 예산을 어느정도 쓰실 분들이라면 결국은 플래너 끼고 하는게 저렴하고 편한것 같아요!어느정도 가격이 있는 업체는 당연히 개인 고객보다는 꾸준히 거래를 하는 플래너한테 좀 더 혜택을 줄수밖에 없겠더라구요~다들 결혼준비 잘하셔서 최고 예쁜 신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