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웨딩홀에서 그냥 놓아주는 모형인줄만 알았던 폐백 음식......상에 올라가는 음식이 너무 적은 것도 싫고
맛 없는 것도 싫고
근데 비싼 건 더 싫고!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상에 5가지 이상은 올라가게 하자! 맛도 괜찮은 곳으로 하자! 해서
20후반~30초반 으로 예산을 정하고 찾아보게 되었습니당광장시장 가서 한군데 시식해봤는데
술 빼면 4구성에 29만원 정도... 육포 맛도 그냥 그런 것 같아서 패스.모아에서 검색해서 많이들 하시는 것 같은 곳들 몇군데 미친듯이 찾아서 홈피 들어가보니
이벤트로 서비스 받으면 술 빼고 6~7구성인데 20후반~30초반하는 곳들이 몇군데 있더라구요.
그래서 또 그 중에 택배로 시식음식 보내주는 곳을 찾았어요.
그랬더니 추려진 곳이 3군데.그 중 두군데 음식이 먼저 와서 엄마랑 같이 먹어봤더니
일단 두 군데 다 꽤 음식 맛이 괜찮았어요.
저는 폐백음식은 보기만 화려하지 완전 맛 없고 막 싸구려고 그럴 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렇진 않더라구요~
한 군데는 맛이 강하고 살짝 자극적이라 입맛 땡기는 맛이고
한 군데는 간이 심심하고 깔끔한 맛이랄까....
무지 고민하다가 저희 집도 시댁도 간을 쎄게 해서 먹는 집이라 첫번째 걸로 결정! 했습니당ㅋ
(선택받지 못 한 한 군데도 꽤 괜찮았는데 저희 엄마 입맛에 안 맞아서 버려졌달까요ㅎㅎ)
나머지 한 군데는 뒤늦게 와서 그냥 제외.......이벤트로 2가지 더 받으면 29만9천원에 술 빼고 7구성!
폐백상 꽉 차겠죠?ㅋ
시댁 분들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지만~
이제 정했으니 더이상 고민 안 하려구요!모아 검색해서 몇군데 추리기-> 홈피 가서 가격과 구성 보고 추리기-> 시식 신청해서 먹어보고 최종 결정하기
요 과정이 제일 맘도 편하고 괜찮은 폐백음식 고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아요~
맛도 멋도 챙기시려면 시식 꼭 해보시고 고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