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며칠전에 둘째들였는데 첫째녀석이 서열정리한다고 하루에 몇번을 물고 누르고하는지 말도못해요 둘째 반항도 잘 못하고 울다지쳐자구요 만지기만해도 놀라고 눈물자국이 마를날이 없어요. 의지하던 주인까지 없으면 정신적충격이 대단할거예요 다음주인이 제대로 케어할지도 모르는데 왠만하면 보내지 마시지..아마가서도 먼저있던녀석 텃세때문에 밥한번 맘편하게 못먹을걸요. 눈물로 지새울 아가가 넘 불쌍하네요.. 7년이나 같이산 주인일텐데..

맘이.. 찢어질것같아요..

슬퍼요..가족인애를..ㅠㅠ

가장좋은방법이지만 못어울리면 다시데려오실수있는 상황이라면..안보내는게 베스트겠죠..

못어울리게 되면 꼭 다시 보내달라고 하려구요.. 그게 가장 좋은 방법아닌가요ㅠㅠ

저는 물론 파앙반대지만 이미결정내리신상황이니, 걱정인것은 두아이모두나이가많은데 잘어울릴수있을지, 어울리지못한다면 님의아이거처는어찌될지 미리 새견주분과 이야기해두시는게좋을것같네요

저도 그게 가장 맘이 아파요.. 오늘 올까? 내일 올까?하면서 잠도 못자고 선잠자는 아이가.. 눈에 선합니다..
입양보내고는 그아이 영영 보면안되는게 입양보내는 집에 예의인거죠..?휴...

님이 지금 나이에 입양되시는 것과 같은 충격일거예요. 그렇다면 무엇을 해줘야할까요? 자기를 입양보냈다 생각하지 못하고 오늘 올까? 내일 올까? 주인만 기다릴 아이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그런거겠죠..? 그분 사시는곳이라도 알면 아이환경이 어떤지 보고 맘이라도 놓을텐데말이죠..

말만들어도 넘슬프네요ㅠㅜ 책임지고 잘키워주싷수잇는분인가가 가장중요한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