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건 병원가세요!! 라고 말씀하시려고 주먹불끈쥐고 들어오신분들...일단 릴렉스하시구요...;;;

저희 개 토하는걸 처음 안데가 병원이랍니다^^;;
신나게 산책시키고 목욕시키려고 병원데려가서 목욕맡기고 나중에 찾으러 갔더니 병원에서 그러시더라구요.
4번쯤 토했데요. 목욕전 대기시간에 한번, 목욕시키던중 한번, 다 시키고 저 기다리던중 2번.
딱히 그런적이 없던지라 깜짝놀라 엑스레이 찍고 다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더라구요.
배에 뭐가 꽉차있는 거 같다라고 하시긴 했는데 나오기 전에 밥 잔뜩먹고 나온지라 소화가 덜됐나보다..하고 말았구요.
그때가 내츄럴발란스 오리감자에서 카르마로 사료를 바꿨던 시기인지라 혹시나싶어 내발사료 작은거 하나 사와서 같이 섞여먹였구요. 속 달래주는 약 같이 지어와서 먹였구요. 카르마 먹이던 중에 집에서도 한 두번 토한적이 있어서 그 후로 사료를 다시 나우 그레인프리로 바꿨어요. 그리고나서는 토한적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또 목욕시키러 갔더니또 토했다고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토하고나서 아파보이거나 안좋아보이면 어디 아픈가보다 하겠는데 선생님이 배 촉진해보셔도 이상없어보이고 애 상태도 너~~~~~~~~무 정상적이고 발랄한지라 집에서도 그러면 다시 병원데려오라는 말씀만 하시고 말았어요. 그게 한달정도 된 일인데 오늘 간만에 애들데리고 산책을 다녀왔어요. 근처 공원가서 한시간정도 뛰고 왔구요. 집에와서도 아~~~~무 이상없이 잘먹고 잘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웩웩하면서 토하더라구요.
그리고나서는 또 멀쩡히 뛰어다니고 저 오이먹고있으니 옆에서 오이달라고 조르고 있구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대부분 산책나갔던날인데 밖에서 뭐 주워먹지는 않았어요. 이상한거 주어먹어서 탈날까봐 그부분 집중해서 보는 편입니다. 글구 지난주에 산책했을때는 또 괜찮았었거든요.
혹시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 있으신가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이나 이유가 짐작가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걱정되네요.

아..저희 개는 말티고 나이는 6~7세쯤 됐구요(유기견데려온지라 확실치는 않아요). 살찐편이에요. 평소 성격은 식탐 무지 강하고 발랄하구요. 도움말씀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