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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소하게 하시는 분들.. 비교될 때 없으신가요? ㅠㅠ

간소하게 하시는 분들.. 비교될 때 없으신가요? ㅠㅠ

Judicious

부모님 도움 없이 결혼 준비 이제 막 시작한.. 예신이라는 단어조차 아직 낯선 예신이에요.

저희 둘 모은 돈이 풍족치는 않아서 간소하게.. 하지만 즐겁게 알아보고 있던 참이에요.
헌데 같은 무리의 친구가 비슷한 시기에 (저보다 늦게) 날을 잡았다네요.

(이 친구는 제가 결혼 준비 중인 거 모르구요. 저번 모임에 안 나와서..)

들어보니.. 저랑 급 자체가 다른 거 있죠 ㅠㅠ
저는 견적 받아볼 생각조차 못한 그런... 준호텔급? ㅠㅠ
친구쪽은 둘 다 풍족한 편이라 예상은 했지요.. 집도 집값 진짜 비싼 지역으로 얻는다길래..

근데 막상 현실이 되니까 마음이 쓰이는 건 어쩔 수가 없나봐요 ㅠㅠ
같은 그룹이다보니.. 친구들 겹치는 것도 그렇고 ㅠㅠㅠㅠ

저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렇게 돈 때문에 삶의 질(?)이 달라지는 건가 우울해지네요.
친구 남친도 몇 번 봤는데 참 좋으셨거든요. 성격도 둥글둥글하시고..

친구는 다 얻었구나 괜히 질투도 나고 그러네요.
내가 중요한 거니까 남 신경쓰지 말자.. 최면 걸고 있어요 ㅠㅠ

공감/위로라도 받으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 글 올려봐요..

남친한테 얘기하면 남친까지 속상해할까봐 혼자 이러구 있습니당 ㅠㅠ

  • 흰가람

    네 초연해지려고 노력해야겠어요! 나는 나구 너는 너구.. 정말 순수하게 친구의 결혼식을 축하해줄 정도의 내공이 쌓였음 싶네요 힘낼게요 감사합니다!

  • 스킬

    나는 괜찮은데 꼭 주변에서 설레발을 치죠 짜증나게 ~~ 앞으로 안볼사이라면 상관없는데 모임때마다 만날테고 스트레스받겠네요 하지만 그앞에서 표내면 안되겠죠 당당하게 쿨하게 대해야겠죠 힘내세요~~

  • 말글

    첫줄만 읽고 반성모드 들어갔다가.. 급 공감해주시니 헤헤 저도 딱 한달차이더라구요 ^^ 평소에 좀 눈치가 없어서? 친구들이 얄밉다 얄밉다 하던 친구였는데 하필 그 친구랑 이렇게 되니.. 앞으로가 약간 걱정이 되는데 그래도 저희들만 생각하면서 준비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 소심한녀자

    무슨그런생각을 하셔요~남들 어떻게하는지 신경쓸필요없고 오로지 본인만생각하세요~~~라고 말은하면서도 저역시 한달차이로 결혼한 직장동료의 얘기들어가면서 참 스트레스많았죠 ㅎ 그래도 내가 제일 행복하다생각하고 준비하세요^^말은못해도 . .님께서 어느정도인지는 모르나 저는 최악으로 정말 님보다.더없이 했을겁니다만 지금너무좋아요^^

  • 퍼리

    내가 힘든 상황이 되면 좀 생각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ㅠㅠ
    저는 집은 그냥 너무 큰 차이라서? 생각이 별로 없긴 했거든요. 몇억.. 감이 없는 금액이라 ㅡ.ㅡ 근데 또 이것도 막상 모아님처럼 집 알아보다보면 속상한 마음이 들 수도 있겠다 싶어요 ㅠ.ㅠ 결혼 준비하는 동안은 주변을 다 차단시켜야 될까봐요 ㅋㅋㅋ

  • 빛나라

    그런 맘 들긴 들어요. 예를 들면.. 진짜 친한 친군데, 친구는 남편쪽에서 자가로 집을 해왔더라구요. 여자쪽은 돈 진짜 거의 안들이고 식 올렸구요. 그냥... 조금 속상하긴 해요. 요즘 집 알아보느라 전 머리가 터질 것 같거든요ㅠㅠ

  • 달콤이

    저희두!! 딱 반지만 하려구요~ 예물예단 없이.. 양가 부모님께는 키워주셔서 감사하단 뜻으로 약간의 현금 드릴까 생각 중이구요 ㅎㅎ
    외국이 다 맞는 건 아니고, 지켜야 할 전통은 또 지켜야겠지만.. 전 우리나라 결혼 문화에 대해서는 너무 허례허식, 겉치레가 많다고 생각이 들어서.. 서로 마음이 중요한 거라고 생각해요! 모아님도 비슷한 마음이셨겠지요 처음의 그 마음 잃지 마시구 행복한 결혼 준비 되세용 ^^

  • 딥핑크

    저도 저희둘 간소하게 합니다~ 예물도 딱 반지하나씩만..저흰 나름 이게 합리적이다 생각해서 소신있게했다고생각하지만 함께 준비하는 주변분들 이야기듣다보면 너무 안받고 안주고 하는것같아 속상하긴해요ㅠ

  • 꼼지

    네 감사합니다! ^^ 친구를 축하하는 예쁜 맘만 갖고 싶어요~~ ㅎㅎ 댓글 주욱 읽으니까 벌써 막 다 극뽁!!한 것 같아요! ㅎㅎㅎ 하 나란 여자...

  • 휑하니

    차이나게 시작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맘에 담아두지마시구 이쁘게 둘이 잘 사는게 제일이에요
    좋은집에서 시작하고 신혼살림 다 갖춰놓고 시작해도 일년살고 사니마니 죽이니 살리니 하는 커플들 많잖아요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거니까 힘내시고 좋은 마음으로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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