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쯤 결혼계획하고 있는 예비 신부에요^^
하아.. 드디어 결혼 준비 중 가장 첫 번째 산인 스드메를 하나 해결했네요!!!
한 두달 동안은 매일 틈틈이 인터넷 검색하고 정보 얻고 나름 공부한다고 했는데 성과는 없고, 스드메 세계에 대해 알면 알수록 머리만 아파지고 스트레스 받고 너무 힘들었어요ㅜ 그렇게 이르지도 늦지도 않는 준비라 생각했는데 다들 어찌나 발 빠르게 준비하시는지 알아보다보니 ‘내가 늦게 준비하는 거구나’ 느껴져서 마음만 불안했네요 ㅎㅎㅎ

저는 스튜디오는 평소에 꼭 하고 싶었던 곳이 있어서 그 스튜디오와 함께 드레스 메이크업 가격이 괜찮은 조건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먼저 첫 번째 결정을 했어요. 일단 동행 플래너가 있느냐, 없느냐. 저는 동행하는 플래너 없이 진행하는 걸로 했습니다. 어차피 중요한 결정은 제가 하는 것이고 진행일정이나, 준비해야할 부분은 동행하지 않아도 따로 체크해 주는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비용적인 면에서도 차이가 났구요.
그래서 동행플래너 없이 스드메 진행하는 업체를 알아봤어요, 몇몇 곳이 있었는데 제가 상담을 받아본 곳은 다***웨딩과 마이**웨딩 이었어요.
다***웨딩은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었지만 저한테 어울리는 업체를 추천해 준다기 보다 뭔가 제공되고 있는 여러 업체들 중에서 끼워 맞추는 느낌이 들었어요. 또 제가 하고 싶었던 스튜디오에 대해선 가격적인 면에서 혜택을 크게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없더라구요. 패스!
또 다른 곳은 마이**웨딩. 굴림;>이곳은 제가 상담 받으러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이용해봤던 곳인데 사이트에 가입하고 승인을 받고 나면 스드메 업체를 검색하고 가격을 파악해볼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있어서 도움을 조금 받았었어요. 어느 정도 파악하고 간 상태였는데도 상담실장님께서 자세히 그리고 솔직하게 가격 오픈해주셔서 찜찜하지 않게 상담 받고 계약까지 하고 왔답니다. ㅎㅎ 또 제 이미지에 맞는 드레스 업체랑 드레스 스타일, 메이크업 샵까지 추천해 주셔서 갈팡질팡 하다가 결정해버렸어요. 제가 하고 꼭 찍고 싶었던 스튜디오에 가격적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서 쉽게 결정했던 것 같아요.
계약하고 나니 마음이 후련하네요!! (제가 선택한 스튜디오 : 그레이***, 드레스 : 디***, 메이크업 : 끌* 원장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