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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보낸강아지. 유골을 못보내주고 가지고 있는데 꿈이너무 안조아요...어떡해야하나요..ㅈ

4월에 보낸강아지. 유골을 못보내주고 가지고 있는데 꿈이너무 안조아요...어떡해야하나요..ㅈ

세리

4월에 16살 나의 강아지를 보냈습니다

너무 사랑했고 지금도 그리워요

아직도 내옆에 없다는게 슬프구요

보낼당시. 제가 출산한지 8개월밖에 안되서 갖난아기를

돌보느라 나의 강아지를 제대로 마지막을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너무 큽니다 16년동안 온사랑으로 키웠는데

마지막시간을 보듬지 못해 늘 마음이 아픕니다..

(다른데 보낸건 아니구요 둘다 돌볼려니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보내고 화장한 유골을 도저히 못뿌리겠더라구요

유골을. 집에 가지고 있다는게 저도 남이 그러면 이상하게

보이겠는데 막상 뿌려주려니 영영 보낸다는 생각에

손이 떨어지지않아요 아직도

좀더 가지고 있다 뿌려주고 싶은데

얼마전 꿈에 강아지가 굶어죽어서 미이라처럼.

말라서 죽어있는거를 보고 제가 통곡하는 꿈을 꿨어요

꿈에서 깨서도 한참 기분이 우울하고

강아지 생각만 났어요

왜하필 굶어 죽는꿈이였나 너무가슴이 아파요

저희 언니는 유골함에서 답답해서

보내달라는거라고 좋은데 뿌려주라는데

전 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되서

꿈꾼 다음날 갓 한밥을 유골함 옆에 놔줬어요

아 ...
꿈이 너무 생생해서. 며칠 우울하고 강아지한테 미안하고

힘드네요

보내줘야할텐데 도저히 못뿌리겠어요

어떡해요...ㅜㅜㅜㅜㅜㅜ

  • 비예

    저흰 14년 17년 된 엄마 딸 강아지 보냈는데 나무밑에 구덩이 파고 잘 묻어줬어요. 늘 차타고 지나가다 보게 되죠~~엄마 보내고 딸 3년후에 보낼때도 엄마 옆에 같이 보내줬어요. 오며가며 볼수잇어서 좋네요. 자연으로 돌아가는것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 은율

    저희 친정집에 강아지도 4살인데
    이런글보면 맘이 너무 아프고
    지금도 눈물뚝뚝ㅠㅠ

  • 예님

    항아리가 옥수수로 만들어진 섞는 유골함있어요
    5만원였던 기억이나요.
    잘 아는곳 아이와 함께 기억할만한곳
    나무나 꽃 옆에 묻어쥬세요
    그 나무가 자라고 그 꽃이 피면 웃음짖게 되더라구요.
    제가 그랬거덩요

  • 마호

    저는 울 나옹이 유골함 할머니 산소옆 소나무밑에 묻어줬어요

  • 제나

    전 . ..
    한녀석은 . 아빠가 묻어주셨어요.
    선택할 시간도 없이 뺏겼어요 ㅡㅠㅠ
    두번째 녀석은... 부모님 몰래
    화장시켜서.. 스톤으로 만들어서.
    몰래 데리고있어요~

    첫째 아이한테.. 넘 미안해서..
    꼭 .. 화장해서 .스톤으로해서
    데리고있고싶어요..

  • 이솔

    그건 님의 죄책감이 반영되어서 그런거 같애요. 저희언니는 9살 기르던 애 보내고 힘들어서 10년을 집에 유골함을 끼고 살았었네요. 개 간식이나 생전에 좋아했던 것들 많이 놔주시구요. 마음의 정리가 되시면 그때 뿌리셔도 늦지 않아요.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을 해보면..개들은.. 사랑만을 기억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16살이면.. 그래도 일찍 간건 아닌거 같애요. 힘ㄷ내시길...

  • 올해1살

    너무 힘드시면 애니멀커뮤니케이션인가 한번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반려동물보낸 견주모임 사이트 가보면 유골 갖고 있는분들 많던데

  • 회전력

    저도 몇년전 14년키운 녀석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
    그때 같이 있어주지 못한 죄책감에 많이 괴로웠어요.
    아는 분 산에 묻어주고 이녀석이 땅에 흙이 되고 나무가 되고..
    바람이 되었을거란생각을 하며. 당시 많이 힘들었지만 위안을 받았습니다. 아이는 자연으로 보내시고 나면 맘이 더 편해지실 거에요.

  • 유린

    ㅠㅠ 애견인으로서 가슴아프네요ㅠㅠ 언젠가먼훗날 저도 먼저보낼날이있을텐데ㅠ 그냥 나무아래 묻어주는건어떤가요?

  • 재바우

    유골은 꼭 뿌려야해요?..저같아도 흩어지고 사라진다는 느낌에 선뜻 못뿌릴것 같아요.. 어디에 들어있는진 모르겠는데 통채로 땅에 묻는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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