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아지랑 아기랑 바닥에서 같이 잤어요. 뭐 전혀 문제 없었네요. 첨부터 격리시킬 생각도 안 했었고..

저희도 1월출산입니다. 침대에서 같이 재웟었는데
이제는 거실에 잠자리 마련해두고, 안방에 자러 들어가기 전에 그곳에서 재웁니다. 요즘은 밤에는 안방에 아예 못들어오게 하고 잇어요.
첨엔 방문긁기도 하고 낑낑 거리고 귀찮게 했는데, 지금은 잘 잡니다. 초기에는 일부러 피곤해서 곯아 떨어지게 낮에 산책과 운동을 많이 시켰어요.

아이때문도 있지만, 잠은 따로 자는게 좋을거 같아서 시작했어요. 네달쯤 됐는데 지금은 투정없이 거실에서 잘 잔답니다.

됩니당.. 시간이 지나면 가끔 그러는거지 습관처럼 자주 그러진 않을테니까요 (개님도 손길 느끼고싶을때만 가끔 그러는거니..)
임신 7-8개월때 교육시작하심 될것같네요 순산하세요^^

조금씩조금씩 개님공간을 만들어주세요.. 급하게 할 필요는없구요(역효과날수있거든요) 8개월쯤 됐을때 침대바로옆에 개님 방석을 갖다놓으세요 (바로옆에) 거기위에 님 않입는옷 덮어놓으시고요(불리불안예방차) 그리곤 침대에 올려달라고 낑낑대면 단호한 목소리로 안돼!! 짧게 혼냅니다.. 이걸 몇일하다보면 그공간이 자기침대인걸 인식해요 하지만 가끔 또 낑낑될겁니다(같이있고싶으니까ㅜㅠ) 그럴때도 반복교육.. 그러다 한달좀 지나서(방출입금지하고싶으면)방문앞에 방석둡니다

저는 우리아기 백일까지는 아기침대 이용하면서 강아지랑은 한침대썼구요~ 그뒤로는 아기랑 저는 바닥생활하는데 강아지는 침대갈때도있고 바닥에서 잘때도있고 그래요. 첨부터 분리할생각없었고 그렇게 하지않아도 잘지내주네요 ㅎㅎ

저는.. 7개월때 이사 하면서 자는 방 앞에 안전문 설치해서 방을 아예 못들어오게했어요~ 얘 태어나면서부터 저랑 같이잤는데ㅜㅜ 한 이틀정도 힘들어하더니.. 문앞에 쿠션 놔줬더니 저 쳐다보면서 자요^^;

지금부터 잠을 따로 재우세여~ 저희 언니가 애기 낳기 전부터 항상 잠은 따로 재웠어요. 그리고 애기 낳으면 무조건 아기랑 대면을 시켜주세요. 그리고 아기랑 같이 있는 시간을 주면 아기가 가족이자 내가 지켜야 할 존재라는 걸 인식한데요. 그런시간이 없으면 그저 내 사랑과 관심을 뺏아간 어린아이로 봐서 친하게 지내지 못한다고 하네요. 저희언니는 신생아때부터 강아지랑 잘 키워서 아주 잘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