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남자친구랑 전화하면서 하소연을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어제되서야 말씀을 드렸다고 하네요.. 참.. 왜 이리 생각이 짧을까요. 나야 그렇다 하지만 우리 엄마 생각은 해봤냐고 우리 엄만 뭔 생각을 하고 계시겠냐고 막 퍼부었어요. 내일 당장 자기가 우리엄마께 말씀 잘 드리겠다 하지만 화는 안풀리네요. ㅠ

.. 서운하신게 맞아여 얘민하신게 아니고
친정에서 인사가는건대 ㅠㅠ
신랑한테 얘기좀 해보세요
친정엄마깨 불가피한 이유라고 잘 말씀드리고 신랑테말해서 불만 얘기하고 정확한 날짜로 잘 다시 잡자고 해보세용
저도 시동생 머리 부시시하고 ... 예단 들어갈때 기분 안좋앗네여 ㅜㅜ

전 예단드린다고 말했는데도 가니까 어머님 혼자계시더군요, 벌써 이리 가져왔냐면서 알겠다할땐언제고 그냥 안에 들여보내고 후딱왔네요

그렇긴 한데, 그담날도 피하시는게 영찜찜해서요. 원래 토욜날 예단 드리고 하룻밤 시부모님댁에 있다가 그 다음날 남편될 사람과 예물보러 가기로 했던건데.. 갑자기 일요일날도 안된다 하시는게 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