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집 5살 요키가 수술을 하고 왔는데요..
암컷이라 중성화수술을 안시킬려다가 다니는 병원 의사선생님이 더 나이들기전에
해줘야 한다고 하셔서 어제 수술을 했어요.
근데 원래 이렇게 아파하나요?
누워있다가 통증이 오는지 벌떡~벌떡 일어났다가 자기 혼자 못 눕고 일어난 채로 졸아요 ㅜㅜ
그럼 제가 이불에 다시 뉘어주고요...그럼 또 30분쯤 있다가 벌떡~
밤새 그렇게 하다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온 사방에 오줌이 있더라구요..
평소에 소변 실수 안하던 아이인데...
밥순이가 밥을 쳐다도 안보구요~어제 아침부터 오늘 아침까지 쌩으로 굶고 있어요,
북어국 끓여준거 국물만 조금 먹구요...
빈속에 병원에서 준 약만 계속 먹이다 보니 이래도 되나 싶은게...
사실 다른 병원들은 수술하고 수액 맞춰주고 뭐..회복시간을 준다고 하던데,
저희집 강아지는 수술하고 한시간만에 집으로 데려가라고 해서 데려왔거든요~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후에 소변실수 하는게 일시적인 현상인지..
또 아무것도 안먹을려고 하는데 그냥 냅둬도 되는건지..
중성화수술 후 관리법 좀 알려주세요~~
전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서 반나절이면 활발해지는건줄 알았는데,
강아지 눈에 눈물 고인채로 아파하는거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