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앞두고 예랑이랑 넘 많이 다둿는데..
웨딩촬영땜에 진짜 심하게 다투고 이틀동안 연락도 안하고
지금 앓아눞기 일보직전입니다
먼저 스튜디오 촬영은 제가 욕심이있어서 패키지에서
30만원의 추가금을 내고 결정했구요
촬영당일 메이크업 헤어가 맘에안들었는데
메이크업실장이 좀 단호한 태도로.. 나오길래
전뭄가니까 알아서 해주겠지 믿었죠
근데 원본시디를 받았는데 하.....
울언니 왈 가발썼냐 합니다 ㅜㅜ
제 나이와 생긴거랑 어울리지 않는 똥머리는 머고
면사포 쓴사진은 앞머리 잔머리 다 눌러붙고
정면사진은 한가닥 묶은머리처럼 나오낮?나오고
코사지 붙인 머린 코사지 하나도 안나오고
한복사진은 서비스컷인데 드레스 입은 머리에서
티아라만뺀 머린데 다눌러붙어있구
성의없고 못났다고 언니 친구 걱전하고 아는 메이크업프리랜서 언미는 클레임넣으라구 자기같음 앞어버린다구 저는 앓아눞고 예랑은
저보고 유별나다고 그만해라 하고
플래너랑 상의했는데 일단은 두컷정도 수정본을 받아보자구
수정본 받고도 답이안나오면 다시 상의하자해서
수정본 요청을 스튜디오에 보냈는데
전회한통없고 아직도 수정본은 오지않고있어요
31일 예식인데..어쩜 좋을지 눈물만나네요
수정본 받고도 맘에안들면 재촬영요구 할 생각인데
이것들이 언제 수정본을 줄지 재촬영은 해줄지
뒤엎어버리고 싶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