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1억(세후)인 남자도 가능하면 맞벌이해주길 바라더라구요. 여자도 집에만 있으면 너무 답답할 것 같다고. 돈을 적게 벌어도 좋으니 여자도 일했으면 좋겠다고..^^ 요즘 시대가 그런가봅니다.

저희 예랑이도 일하는거 원하더라구요 ㅎㅎ
와이프 고생시키고 싶지 않은 맘은 다들 똑같겠지만.. 요즘 맞벌이 안하면 힘드니까요 ..
가끔 회사 힘들다고 얘기하면 이직하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예비신랑은 저한테 항상 힘내라 쉴 생각 하지마라라고 말해요ㅋㅋㅋㅋ
저도 물론 일 체질이라 쉴 생각이 없어서 장난으로 받아들이지만 조금 서운한 말이긴하죠~
근데 일하면서 힘든건 신랑 신부 다 똑같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나 결혼 앞두고서 저희 신랑은 일적인 책임감이 늘어서 보기 안쓰럽더라구요...
1년은 무리여도 1달이라도 쉬고싶다 얘기해보시고 함께 힘내시는건 어떨까요ㅎㅎ

남편도 얼마나 쉬고 싶겠어요ㅠㅠ
넘 서운해마세요~

ㅜㅜ넘 속상해 마셔요ㅜ저도 장난이라도 신랑한테 그만두라소리는 안나오더라구요;ㅋㅋㅋ
힘들겠지만 이제 가족이 되니까 참고 힘내자!내가잘할게! 이소리뿐ㅋㅋㅋㅋ
어디가서 제 예랑이도 이런말 하고 있으려나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만둘까봐 쉬란말도 못한다는 ㅋㅋㅋㅋㅋㅋ
애기 생기고 출산까지하면 자연스럽게 경력단절되니까ㅜ넘 속상해말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ㅋ
그간 번 돈으로 애기 좋은거 먹이고 입히자는 생각으로^^!뽜이띵!!

전 정말 결혼전까지 남들이 일중독이라고할 정도로 쉬지않고 일해서 결혼하면 좀 쉬고싶다 생각했는데요~
임신하고 초반에 유산기가 심해서
갑자기 일 모두 그만두고 집에있는데
너무 일하고싶어요;;
감정이 참 맘대로 안되는것같아요ㅠ

ㅠㅠ 에구 속상하시겠어요 .. 아직 자리가 안잡힌 상태고 하면..많이들 맞벌이를 하시는데
어차피 2세 계획을 세우게 되시면 그땐 자연스레..쉬게 되실테니 크게 섭섭해 마시구
힘내세요 ㅠㅠ

남편 편하자고 저런소리 속상하겠어여

저희 신랑은 애 낳기전까지만 일다니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애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