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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변훈련.

강아지 배변훈련.

동은



아이고. 진짜 죽겠습니다. 울강쥐 지금 4살이구요. 오줌은 확실히 가려요.
근데 아직도 똥을 못가립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지라 지금껏 눈치가 보입니다. 제가 일을 나가니 똥치우는건 온전히 부모님 몫이니깐요.
그래서 매직울타리를 구입했습니다. 울강쥐 말티지만 좀 큽니다. 4킬로 나가요. 몸은 마른편인데 길이가 좀 깁니다. ㅎㅎ;
그래서 울타리도 24p를 사서 만들어줬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에요. 4일정도 놔뒀거든요. 맨첫날은 낑낑거리고 난리를 치더만요.
그런데 강아지도 자기 공간을 만들어주는게 좋다는 말을 줏어들은지가 있던지라 지나면 괜찮겠지..했지요.
그공간안 자기 배변판에 똥만싸면 풀어준다고 몇번이나 말을 했음에도 못알아듣더군요. ㅜㅜ
첫날은 밥도 잘안먹고 똥도 안쌌어요. 그렇게 2,3일이 지나니 밥은 잘먹더군요.
근데 요놈이 울타리도 무겁고 그안에 물통이랑 배변판이랑 있어서 끌려면 저도 무거운데 그걸 끌고 다닙니다.
밑으로 머리를 넣어서요.
몇일만에 애는 거지꼬라지가 되었더군요. 울어무이 덥다고 삼계탕해서 냉장고 넣어놓으셨다 강쥐 데워서 몇일 먹였거든요.
입주위가 갈색으로 변했고. ㅜㅜ 콧잔등은 부었고 진물도 좀 나오는듯 했습니다.
그게 울타리를 하도 밑으로 머리를 넣고 찍어서 그렇가보더군요. ㅜㅜ
마지막 방법이라 생각하고 울타리를 샀는데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어제 당장에 꺼내서 입부터 좀 씻기고 코에 연고발라줬어요.
엄마도 이젠 넣지말라고. 애가 무슨고생이냐고. 그냥 치우자 그러셔요.
이제 저 시집도 가야하는데. 얘 똥가리고 가야 강쥐안좋아하는 남친한테 욕안먹을텐데요.
확실한 방법 아시는 분 없나요?
참고로 인터넷상에 나와있는 기본적인건 거의 다 해본상태에요. ㅜㅜ

  • 연하얀

    대소변 보러갈때면 \나 지금 볼일보러 가는데... 간식 준비해 놓으삼~\ 하는 눈빛으로 저를 흘끔흘끔 보면서 가고,
    혹시라도 대소변 잘 봤는데 제가 못 보면 그 앞에서 안절부절 하면서 제가 볼때까지 기다린답니다.
    칭찬받고 간식 하나 얻어먹고 나면 걸음이 어찌나 의기양양 해 지시는지...
    울 강아지는 대소변은 그런대로 잘 가리는데, 조금 놀아주면 너~~무 흥분해서 물어뜯고 난리가 나서 요즘 행동 교정중이에요...
    이건 뭐.. 애 키우는 것 보다 더 힘든

  • 슬옹

    아마. 울강쥐는 칭찬을 잘 모르는듯해요. 똥한번 잘싸면 그리 칭찬을 미친듯이 해주고 간식을 주는데도 ㅜㅜ ㅋㅋㅋ. 근데 너무 웃겨요. 아무데나 해놓은걸 배변판위에 올려서 칭찬해주는거요.
    그거 한번 써봐야겠어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틀큰

    저도 강아지 키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터라 조언을 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강아지가 울타리를 밀고 다닌다면, 울타리 주변에 무거운 물건(책이나 무거운 박스 같은..)을 둘러놓아 밀리지 않게 해 보시면 어떨까요?
    울 강쥐도 울타리 안에 넣어놓으면 자기 몸으로 이리 저리 밀고 다녀서 그렇게 했더니 못 밀고 다니더라구요.
    대신 점프해서 울타리를 뛰어 넘더라는...-_-;;;
    그래서 천정까지 막힌 울타리(뭐라 해야하나요... 철장? 개집?) 마련했는

  • 새난

    저희집 강아지도 그랬어요..
    스트레스로 털빠짐도 생기고 피부병도 생기고..
    그래도 연고 발라가면서 훈련했어요..
    넘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서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고..
    풀어주었다가 실수하면 다시 육각장에 넣어주고..
    나중엔 강아지가 나오고 싶어서라도 배변을 잘하더라구요..
    저희 부부가 맞벌이어서 훈련 기간이 다른 분들에 비해서 좀 긴 편이긴 합니다만,,
    언젠가 밖에서 놀다가 제대로 배변판 위에서 배변하는 것 보면 그것 또한 희열이 대단합니다~ㅋㅋ
    꼭 성

  • 풋내

    저도 밀리면 안된다는 일념하에 회사다녀오면 절대 땅에 내려놓지 않고 잠시 안아주고 울타리밖에서 얘기하는 정도였는데요. 코위에 상처가 좀 크게 났어요. ㅜㅜ 그쪽에 털도 다 빠지고 이따마시 부어가꼬 진물이 나오는데 어떻해요. ㅜㅜ 미치겠습니다.

  • 알버트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불쌍하다고 다시 풀어주면 죽도 밥도 안되요..
    배변훈련은 잘 되었다고 생각해도 환경에 따라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만큼 반려동물이 환경에 예민해요..
    그건 견주께서 잘 적응하게 해주셔야 해요..
    지금 님께서 키우는 강아지가 갑자기 바뀐 환경에 힘들어 하는 것 같아요..
    강아지 치료는 꾸준히 해주세요..
    그리고 배변훈련이 잘 될 때까지는 님께서 독하게 밀고 나가셔야 해요..
    그래야 함께 오래 같이 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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