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그맣게 강아지수제간식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벼룩식으로 소소하게 판매하다가
정식으로 허가도 받고 사업자등록도하고 가게도 얻고 나름 아기자기하게 꾸미기도 했어요~

어제 가게에서 간식만들고 있는데
전화가 한통 오더군요
이것저것 만드는 과정이나 매출 등을 물어보시길래
일반 구매자는 아닌거같아서
어디신데 그런걸 여쭤보시나요? 하니

sbs방송국인데 촬영을 하고싶어서 연락드렸다고 하더군요
제 블로그랑 쇼핑몰 등을 이미 다 확인하셨더라구요
가게촬영/간식만드는 요리과정/ 인터뷰 등등을 촬영했으면 한답니다
짧게 통화후 가게홍보에 도움이 될까싶어서 촬영동의는 해드렸는데
당장은 안되고 차후에 해드린다고했어요
아직 오픈한제 얼마안되서 어수선하고 촬영을 하게되면
제얼굴이 공중파에 나오는건데.....오히려 영업에 마이너스가 될듯해서ㅎㅎ;;

주변에 물어보니
티비나온다고 다 좋은게 아니다
잘알아보고 해야한다
악마편집(?) 등등을 얘기하며 기획의도나 무슨프로인지 잘 알아보라는데...
제가 이런쪽으론 영 어리버리해서.....

왠지 촬영한다고하면 가게에 돈 더 써서 인테리어도 해야할거같고....
고민이 많이되네요
어찌보면 정말 기회인거같기도하고..
남들은 티비에 나오고싶어도 못나온다는데...그것도 공중파면 정말 좋은거 아닌가요?

어찌하는게 좋을지 혹시 경험있는분 계신가요?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