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개는 10년됐구요 중성화수술은 하지않았다가 얼마전 배가불러와서 병원가보니 자궁에 물이차있다해서 자궁과 난소를 들어내는 수술을 했어요. 수술하는도중 유선종양발견되서 같이제거했습니다. 수술은 너무잘됐고 피도거의나지않아서 어려운부분없이 수술끝났는데 수술하고 집에온뒤 처음 이틀간은 먹을＠?먹을것도 잘먹고 하던애가 그뒤부터 먹는걸 잘먹지않고 집에서도 처져있어요. 병원에 다시데려가니 일주일쯤됐으면 이제거의 회복할때가 되었는데 이상하다고..애가 숨쉴때 컥컥거려서 심장초음파해보니 심장이 커져있는거에요. 나이가있어서 마취부작용으로 일시적으로 심장에 무리가갔던지 아님 만성이될수도있다고했는데..주사맞고 약받고 집에와서 약먹고 컥컥거림도 나아지고 활기도되찾았는데 먹는게 시원치않습니다. 식탐많았던애가 고기종류주면 받아먹긴하지만 그닥 신나서먹질않아요. 얘가 겁도많고 심하게소심해서 동물병원 나서는 길만가도 벌벌떠는데..수술하기전 마취할때까지 수술대위에서 심하게 겁에질렸었고..그뒤심장초음파할때도 수술대위가 생각나서 또무슨 해꼬지하는가싶어 혀가 파래질정도로 기억력좋고 겁이많은아이입니다. 그것때문인지 우울증이온건지아님 다른데 이상이있는건지..혹시 수술후에 이런경험 있으셨던분 있을까요? 꼭답변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