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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길러볼까 하고 고민하고 있어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강아지 길러볼까 하고 고민하고 있어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LimeTree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어요. 몇년전부터 강아지를 기르고 싶다고 해서 몇번이나 살까 입양할까 고민하다가 매번 접었습니다.

접은 이유는, 저희 친정에서 개를 지속적으로 키웠는데 어린 제가 키우고 싶다고 졸라서 키웠는데 전 이뻐만 하고 결국 키우거나 기르는건 다 부모님 몫이였어요. 아이들도 그럴거라 생각되는데 제가 책임감 있게 끝까지 돌볼수 있을까 걱정이 앞어서요.
개를 무척이나 이뻐하긴 하는데 책임감이 따르잖아요. 입양을 하든 사든간에 그 강아지가 나이가 들어 우리와 헤어질때까지 내가 잘 돌볼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소원도 들어주고 저역시 책임감을 더 키워가며 강아지와 동고동락 해볼까하는 마음이 늘 있어요..
강아지를 들인다면 사실 사는것보다 입양을 하는게 더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구요.
유기견에게 도움을 주고 싶단 생각도 들구요.
그러다 새끼 강아지를 보면, 어린강아지를 사서 키워보고싶단 마음도 불쑥불쑥 들구요. 왔다갔다하죠...^^;;
개에대한 정보도 많이 부족해서 때되면 병원가고 글루밍 해주는 정도?밖에 몰라요.
개 키우는걸 부모님이 다 하셨기에... 개를 싫어하시던 부모님이 결국엔 개를 너무 사랑하게 되셨긴 했어요.

여기서, 제가 선배님들께 물어보고 싶은것은요.
저의 이런 마음 상태로 강아지를 입양해도 괜찮을지... 선배님들이 보시기에 제 마음이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라 막상 키우면 더 힘들거나 개가 이런 주인때문에 더 힘들지나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결국 결정은 제가 해야겠지만... 그래도 선배님들의 조언이 제게 큰 도움이 될거 같애요.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부탁드릴께요.

  • 큐트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네... 저도 어떤 강아지가 가족이 되던간에 그 녀석의 마지막을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쉽게 결정 못하는것도 있어요. 어떤 반려동물이든 가족이 된 이상 끝까지 가족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 율하

    유기견을 입양 생각중인건 너무너무 좋은데요
    끝까지 함께 해줄수 있을까를 먼저 곰곰히
    생각해보셨음 해요
    그게 젤 큰것 같아요
    이런 문의를 하시는걸 보니 참 좋으신 분같네요
    그냥 영원히 크지 않는 막내라고 생각하시고

  • 초롱

    귀한 댓글 감사해요. 자녀분이 공동육아를 하는 셈이라 사춘기를 잘 넘어간단 말씀에 완전 동의해요. 새로운 막내 키우는것 보다 더 힘들것 같은데 아이들이 강아지와 함께 자라면서 더 가족애도 생길것 같은 기대감도 있어요. 친정에서 개 키울때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조언대로 먼저 지식을 갖추도록 한 후에 최종결정 할께요~~

  • 좍좍

    다시 아이 키우는 거라고 생각하면 좀 덜 힘든거 같아요.
    키우시기 전에 아이들과 같이 강아지에 대한 책들 빌려서 읽어보시고 기본적인 지식을 얻으신 후에 기르시길 추천해요.
    전 친정에선 늘 마당에 개를 두세마리 길렀어서 별로 심각하게 생각 안했는데요, 집안에서 키우는건 전혀 다른 문제더라구요.
    친정에선 아기 강아지가 오면 큰 강아지들이 놀아도 주고 교육도 시켜서 별로 신경 쓸 일이 없었는데요, 집안에서 한마리를 키우니 제가 그걸 다 해야 하더라구요.
    놀아

  • 들샘

    귀한댓글 감사해요. 정말 그럴까요? 애들핑계로 제가 키워보고싶은게 가장 큰거같은데... 결국 다 제몫일거라 염려는 되고... 잘키울수 있을까 걱정도되고. 오락가락입니다. ㅡ.ㅡ 흐흐흐

  • 해까닥

    전 님이 충분히 잘 키우실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들도 어느정도 컸다면 아이들이 어릴때보다 손이 덜 갈테니 그 시간을 강아지한테 할애하실 수 있을 거구요. 아무래도 부모가 개를 키워줘야 할텐데
    님께서 애정만 있다면 충분히 키우실 수 있습니다. 저도 강아지 너무 좋아해서 중학교때 키우자고 졸라서 겨우 키웠고, 역시 부모님이 키워주셨지만, 지금은 직장 다니면서 두녀석 키우고 있어요.
    물론 힘들때도 있지만, 본인이 키울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충분히 키우실 수

  • 딥와인

    귀한댓글 감사해요. 일단 애견사이트부터 찾아서 다녀볼게요. 어쩜 애들 핑계대고 제가 키워보고싶은 맘이 자꾸 커져가서 이렇게 글까지 남기는거 같애요.^^;;;

  • 귀한댓글 감사해요. 그쵸. 그렇더라구요 개키우는게 애키우는거보다 일이많더라구여. 다 알면서도 저도 키워보고싶은 마음... 근데 자신은 없고 ㅠㅠ 저 정신차려야겠죠?

  • 찬내

    제생각에는강아지키우는게..아이키우는거보다더힘듭니다. 아이들에게잘얘기하시구. 그만두시는게좋아요 강아지이쁠때는너무이쁘죠 대개의사람들이이쁠때만보니까 키우고싶어하는거죠

  • 나래

    귀한댓글 감사드려요. 맞아요. 결국 제몫인걸 아니까 결정못하고 이러고 있네요.^^; 친정어머니께 죄송한거 있죠. 제가 우겨놓구는 엄마가 다 하시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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